☆140자 다지원 소식
그러나 좌파 정치학의 한계들의 목록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또 좌파의 "이행"을 급진적이고도 불가피하며 불가역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반동적인 "혁명"에 부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해야만 한다. 우리는 선거 전에 이미 다음과 같이 쓴 바 있다.
하나의 진영 혹은 다른 진영의 선거승리의 결과로 발생할 수 있는, 가능한 정치적 시나리오와 입법적 시나리오를 논의하기에 앞서, 우파가 이미 정복한 것이 무엇인지를 그리고 반대진영이 성공할 경우에 거기에 포함된 조건들을 우파로 하여금 받아쓰게 할 것이 무엇인지를 검토해야만 한다. 그 이후의 명백하고 일반화된 단언이 오늘날 우파로 하여금 믿음직한 방식으로 "제2공화국"의 주역들의 역할을 기대하게끔 할, 그리고 이제부터 진보주의적인 극에게 분명한 방식으로 하위주체적인 성격을 갖도록 강제하는, 도구들, 양상들, 언어들에 의해서 우리는 이것을 이해하게 된다.
기독민주당의 40년 지배와 비교해서 새로운 현상으로 간주되는 우파의 합법성의 문제를 사심 없이 여기에서 논의하는 것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분명히 우파는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우파는 또한 그처럼 분명하게 1980년대의 유산을, 더 일반적으로 말해, "제1공화국" 권력의 퇴적물의 과실을 따 모을 수 있다. 베를루스코니라고 하는 기사가 자신의 상업적이고 미디어적인 제국을 크락시1)의 날개 아래에서 그리고 펜타르티토(pentapartito)2)의 날개 아래에서 구축하였다는 사실은 쓸모없는 주장이며, 소용없는 주장이다. 그런데 옐친도 소련공산당의 공무원으로 태어나서 성장했다.
불편한 진실은, 우파가 변화의 요구들, 좌파가 정치적인 보수주의와 역사적인 수사학(좌파민주당의 강령에 나타난 "이탈리아의 역사적 균형과 심각한 취약성")을 결합시키면서, 낡은 관습에 따라 그것에 등을 돌렸던, 사회체 속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필요와 욕망을 변절시키면서 솜씨 좋게 그것을 흡수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불편한 진실은 미래에 기존 권력과의 타협까지 포함하여 타협에 대한 개방성을 일체의 혁신의 요구를 고려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불편한 진실은 "외상적인 전복도 없고" "사회조직의 격렬한 파열도 없는 변형을 - 요컨대 연속성을 - 제공할 따름이다. 근본적 변화의 명령어는, 완전히 경쟁자에게 맡겨졌고, 경쟁자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경쟁자에게 내맡겨졌다.
1) Benedetto (Bettino) Craxi (pronounced [betˈtiːno ˈkraksi]) (24 February 1934 – 19 January 2000) was an Italian politician, head of the Italian Socialist Party from 1976 to 1993, the first socialist President of the Council of Ministers of Italy from 1983 to 1987.
2) 5개 정당 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