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자 다지원 소식
□ 다지원 세미나강좌 PRAB & NEHU ∥2012년 6월 1일∥발제자: 윤희정
텍스트: 앙리 베르그손,『창조적 진화』, 아카넷, 2009, 259~267쪽
본능의 본성
1-1 신다윈주위의 본능의 진화를 개체에서 개체로가 아니라 배애서 배로 이루어진다고 할 때 옳을 것이고, 신라마르크주의은 본능의 기원이 노력에 있다고 말하게 되었을 때 옳을 것이다.(지적인 노력과는 아주 다른 것이라 하더라도.)
1-2 본능은 어디서나 완벽하지만 그것은 다소간에 단순화되어 있으며, 특히 그것은 다양한 방식으로 단순화되어 있다.
1-3 우리는 어떤 음악의 주제 앞에 있다. 그것은 우선 전체가 그대로 몇 가지 곡조들로 옮겨지고, 그다음에는 그 주제 전체 위에서 어떤 것은 단순하고 어떤 것은 무한히 복잡한 형태로 다양한 변주들이 연주된다. 본래의 주제에 대해 말하자면 그것은 어디에나 있고 또 어디에도 없다. 그것을 표상의 언어로 기록하려는 것은 헛된 일이다. 이것은 아마 그 기원에서는 사유된 것이 아니라 느껴진 것이었을 것이다.
1-4 다양한 종류의 막시류들은 그 희생자를 죽이지 않고 마비시키기 위해 그것들은 자신들이 각각 관계하는 다양한 종류의 먹이들[의 특성]을 따르고 있다.
일반적인 주제는 <죽이지 않고 마비시킬 필요성>이다. 아마 조작은 언제나 완벽하게 행해지지 않을 것이다. 본능도 지성처럼 과오를 범할 수 있으며 또한 개체적 차이를 나타낸다.
1-5 생명적 관심을 갖지 않고도 가능한 지성의 용어로 막시류의 마비능력을 표현한다면 그들은 곤충학자처럼 희생자들의 취약점의 위치를 하나하나 배워야 할것이다.
1-6 그러나 막시류와 먹이사이에, 말하자면 안으로부터 희생자의 취약점에 대해 알수 있는 하나의 공감을 가정한다면, 외적지각에 의존하지 않고도 느낄수 있다.
1-7 그것은 더이상 두개의 유기체가 아니라 두가지 활동으로 생각할때 이러한 활동들이 단지 현존한다는 사실 자체로 부터 나온다.
1-8 지성은 무엇보다도 공간의 한 점을 공간의 다른 점으로, 물질적 대상을 물질적 대상으로 연결시키는 능력이다. 그것은 모든 사물에 적용되지만 그것들 밖에 머루르고 있으며, 심층적 원인으로부터는 병렬된 과거들로 흩어진 것 외에는 파악하지 못한다.
1-9 막시류는 적어도 희생자의 취약점을 인식의 과정과는 아주 다르게 안으로부터, 그리고 우리가 예언적 공감이라 부르는 것과 유사할지도 모르는 어떤 직관(표상되기보다는 체험된)에 의해 파악한다.
1-10 더이상 과학적이지 않지만 형이상학적인 구체적 설명은 지성의 방향에서가 아니라 <공감>의 방향에서 찾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