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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미학_생명과 혁명

1/28 『젊은 과학의 전선』, 5장 발제문 모음

발제문 조회 수 126 추천 수 0 2018.01.28 14:19:43

생명과혁명 세미나 ∥ 2018년 1월 28일 일요일 ∥ 발제자: 손보미

텍스트:브뤼노 라투르, 『젊은 과학의 전선』, 아카넷, 황희숙 옮김,  355~384


5장 이성의 법정


테크노사이언스가 강력한 동시에 약한 것으로, 또는 집중화된 것이며서도 분산된 것으로 묘사된다면, 이는 테크노사이언스가 연결망network의 특성을 갖는다는 뜻이다. 연결망은 자원들이 몇 개의 지점-매듭knots 또는 결절nodes-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매듭 또는 결정들은 금물코와 그물눈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연결 구조가 산재되어 있는 자원들을 모든 곳까지 확장되어 있는 하나의 망net으로 전환시킨다. [...] 문제는 ... 망의 그물눈에 걸려 있지 않은 사람들에 관해서다. [...] 이 장에서 따져 보고자 하는 문재는 연결망의 그물눈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356,357)

*연결망; 아직 성격이 결정되지 않은 실체들 사이의 구체화되지 않는 관계들의 집합(356 주석)

1. 합리성에 대한 재판

1.1 비합리적인 사람들이 사는 세상

1.1.1 
기상학자들의 의견은 일반인들의 수많은 농담, 속담, 평가, 직감, 세밀한 징후 해석들 앞에서 사라져 묻혀 버린다. 반면 지금까지의 기상이 어땠는지를 정의할 시간이 되면 일반인들의 수많은 의견은 아주 쓸모도 없다. 오직 수천 명의 전문가들만이 기상이 어떤지를 정의할 수 있다. [...] 저울의 한쪽에 일반인들의 수많은 의견을 올려 두고, 다른 쪽에는 기상학자들의 몇 안 되는 의견을 올려 놓으면, 기상학자들의 쪽으로 저울이 기운다. [...] "당신들은 더운 여름이라고 믿었지만, 그것은 사실 평균적인 여름이었다."(359)
힘의 균형이 어느 쪽으로 기우는가는 기상 관계자들의 연결망 안에 있느냐에 달려 있다. ... 그러나 이는 그들이 그들 자신의 연결망 안에 있을 때에만 유지된다. (360)
1.1.2
과학자들의 눈으로 보아 다른 모든 예측은 기상에 대한 합법적이지 않은 주장들이다. [...] 이제 우리는 하편에는 기상에 대한 믿음belief, 다른 한편에는 기상에 대한 지식knowledge을 갖고 있다. (360) [...] 과학자의 눈에는 믿음이란 주관적인 것이다. 즉 기상보다 기상에 대해 말하는 사람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려 준다. 반면에 지식은 객관적이다. 그것은 기상에 대해 말하는 사람보다 기상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려 준다. [...] 연결망 내부의 사람들이 보기에 기후와 그 변화에 대해 아는 유일한 방법은 기상학자들이 발견한 것을 배우는 것이다. [...] 이제 비대칭성은 사안에 대해 왜곡된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그에 대해 진리를 아는 사람들 사이에 성립된다. (361) 
1.1.3
여러 학문 분야의 학자들이 연결망 밖의 사람들에 대해 제기하는 물음이 달라졌다. (어떻게 연결망을 확대할까? 에서) 어떻게 여전히 이것을 믿을 수 있을까? 또는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는 데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가? [...] (이러한 물음은) 우리 모두가 가야 할 방향은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은 불행히도 무엇인가에 미혹되고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 설명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가 따라야 할 직선의 길은 합리적rational이라고 불린다. 일반인들이 분행하게도 따라가는 구부러진 길은 비합리적irrational이라고 불린다.
과학자들이 알고 싶은 것은 일반인들이 가야 할 올바른 길로부터 밀려나는 이유이며, 그들은 이 이탈을 어떤 특별한 힘(그들을 방해하는 외부의 어떤 것)에 의해 설명하려고 한다. (362,363) [...] 외부 힘을 동원하는 이러한 설명은, 우리가 믿음과 지식을 구분해 내는 과학자의 위치를 받아들일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 설명이 필요한 것은 오직 직선으로부터 이탈해 나간 부분이다. 직선 자체, 즉 '합리적 지식'은 설명될 필요가 없다. - 블루어의 비대칭적 설명 (364)
올바른 길(직선)을 따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건전한 정신과 건전한 방법이다. (365) [...] 믿음, 지식, 합리성, 비합리성의 개념들이 사용될 때마다 활성(활동) 과학의 그림이 전부 지워지고, 대신 정신, 현상, 왜곡 요인들이 들어선다. ... 테크노사이언스의 연결망을 연구하려면 ...합리적/비합리적이라는 대립적 구획 없이 해 나가야 한다. (366)

1.2 비합리성 재판의 결과를 뒤집기

1.2.1
비합리성에 대한 물음(어떻게 믿게 되었나?)이 그 물음을 제기하는 곳에서 만들어진 가공물artefact에 불과하다면, 비과학적 믿음들을 설명하려고 하는 지식 사회학 같은 분과도 무의미하다. (366)
비대칭성을 피하는 한 가지 방법은 '비합리적 믿음' 또는 '비합리적 행위'가 언제나 기소accusation의 결과라고 간주하는 것이다. (367)
1.2.2
비합리성은 모든 곳에 있는 것 같다. 원시 부족들이나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그리고 대중들의 허드레 믿음이나 과학 기술 분야의 과거에서도, 또는 시기를 놓쳐 갈피를 못 잡는 여타 분야 전문가들의 이상한 행동에서도 발견된다. [...] 그러나 이러한 결과를 뒤집는 것은 아주 쉽다. 피고 측의 반대 주장을 제시하기만 하면 된다. (371)
트로브리안드 족은 법정에서 우리와 다르지 않다. 다만 그들이 다른 토지 소유 제도를 가졌고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언어로 말할 뿐이다. 간단한 일이다. 비정상적인 것은 없다. 여기에서 누군가를 비합리성으로 고소하거나 처벌을 내릴 근거는 전혀 없다. (373)
1.2.3
아딴 사람들의 비합리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이상한 믿음을 보유하는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니라 판정 결과를 뒤집어 보는 것이다. 1) 관점 전환하기. 2) 맥락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기. 3) 시기를 더 늘려서 이야기의 틀 바꾸기. 4) 화자의 판단이 규칙위반이아닌 믿음의 낯설음에 대한 것임을 깨닫게 하기.(375)

1.3 비틀린 믿음을 곧게 펴기

1.3.1
합리적 정신과 비합리적 정신을 나누던 이 구분 없이 우리는 어떻게 지낼 수 있는가? (379) [...] 그림 5.1의 직선 그리기. 우리가 그것을 지워 버리면 합리성과 비합리성에 관한 혼란스럽고 소득도 없는 논란이 모두 사라질 것이다. (380)
1.3.2
인류학자들의 잘못(암묵적 가정)을 지워 본다면 [...] 먼저 뒤틀린 믿음들이 곧게 펴질 것이다. 인류학자들이 무지에 의해 만들어진 점선들도 지워지고, '논리의 결여', '비합리성의 고발', 그리고 비틀림을 설명했던 '사회적 요인들'도 모두 지워질 것이다. (382)
1.3.3
모든 사람은 다른 모든 사람만큼 똑같이 논리적이고 똑가이 비논리적일 뿐이다. 결국 재판정은 스스로 이들 소송 사건을 심리할 자격이 없다고 선언하고, 체포된 모든 사람을 석방하기로 결정한다. 재파관, 배심원, 증인, 경찰 모두가 퇴정한다. ... 어떤 이도 비합리성에 관해 유죄로 입증되지 않는다.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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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 논리학(sociologics)

 

상대주의자들과 그들의 대칭적 입장은, 올바른 길로 부터의 이탈을 설명할 사회적 요인들을 찾는 비대칭적 설명 원리와 명백히 다르다. 상대주의자들은 우리로 하여금 과학적 연결망의 그물눈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들을 이해하게 해주며, 그리하여 우리에게 비합리성의 의심 없이 우리의 여행을 재개하도록 허용해 준다.

 

2.1 다른 사람들의 주장에 반대하기

 

비대칭성의 입장에 설 때, 작은 크기의 과학 연결망들은 무시 된다. 왜냐면 과학과 기술은 .. 모든 곳으로 확장된다고 여겨지며, 충격적인 비합리성 지역들만은 더 좋은 교육과 더 건전한 방법론에 의해 소탕해야 할 것으로 제쳐 놓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칭성의 입장에 설 때, 완전히 무시되고 있는 것은 과학 연결망, 그것의 자원, 세력의 균형을 때로 뒤엎는 그 능력의 존재 자체이다. (비대칭성?) 분명히 대칭성의 입장은 더 공감적이고 더 공정하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비대칭성 입장만큼이나 위험하다. 왜냐하면 양쪽 입장이 모두 테크노사이언스의 본성을 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주의자들 덕분에 비대칭성이 믿음(또는 비합리성)을 한편에, 그리고 지식(또는 합리성)을 다른 편에 놓음으로써 설명되어서는 안 됨을 배웠다. 여전히 비대칭성을 설명하는 문제는 그대로 남아 있다. 차이를 설명해 주는 것이 더 이상 논리의 형식적 규칙들의 존재 여부가 아니라면, 도대체 그것은 뭘까? 차이가 창출된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나는 절대로 아니라고 말하지 않을 거다라는 말처럼 무의미하다.

차이는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 간의 충돌의 문제에서 발생한다.(?) 즉 모든 경우에서 고소인의 길과 피고인의 길이 교차하는 순간 고발이 이뤄진다. 우리는 인간 정신이 합리성 내지 비합리성에 대한 논박 불가능한 어떤 것도 증명할 수 없다. 대신 그것들은 기상 예측, 밭의 소유권, 예언의 성공, 논리의 성격, 전화에 대한 전신의 우월성 등에 관한 여러 논란이 있음을 알려준다. 이들 논란은 과학적 직업(기상학자, 인류학자, 역사가, 사회학자) 내부에서 일어난다. 그것들은 그들 외부(, 폭풍에 대해 등등)에서 생겨난다. 그것들은 두 가지 조합(인류학자와 야만인, 농부와 기상학자, 기술자와 기술 사학자 등등)의 교차점에서 생겨난다.

누구도 다른 이를 비합리성의 이유로 기소할 수 없으며, 우리는 그저 다른 세상 속에서 살기 위해 고투하고 있을 뿐이다.

 

2.2 무엇이 무엇에 연결되어 있는가?

 

우리는 이성이나 논리에 대해 아무것도 말할 수 없고, 우리가 다른 사람의 주장과 충돌할 때마다, 다른 것들이 그것에 연결되어 있고, 우리가 그 연결부(links)를 시험에 부쳐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즉 무엇이 무엇에 결합되는 가에 관한 각각의 충돌은, 다른 사람들의 세계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 가를 규명해 보여 준다. ‘문화’, ‘패러다임또는 사회가 정확한 의미를 부여받을 수 있는 것은, 오직 논쟁이 있을 때, 논쟁이 지속되는 한, 그리고 반대자들에 의해 발휘된 힘에 의존해서다.

우리가 만일 신념들 사이의 수많은 작은 충돌에 덧붙이는 것에 더 이상 관심이 없고, 원시 대 야만, 전과학 대 과학 등과 같은 웅대한 이분법을 세우는 데 더 이상 관심이 없다면, 결합의 사슬들 사이의 수많은 작은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무엇일까? 오직. 연결된 접점의 수, 연결의 강도와 길이, 장애물의 본질-이것뿐이다. 이들 사슬 각각은 논리적이다. 즉 그것은 한 번에서 다른 점으로 나간다. 그러나 어떤 사슬들은 그렇게 많은 요소들과 결합하지 않거나 동일한 전위(displacements)에 이르지도 않는다. 요컨대 우리는 논리(logic)에 대한 물음들(이것은 직선인가,아니면 비틀어진 길인가?)에서부터 사회 논리학(sociologic, 이것은 더 약한가 아니면 더 강한 결합인가?)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2.3 결합에 대한 지도 그리기

 

자기들의 주장을 남의 것보다 더 신뢰할 만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사회 논리학을 꾸리고 있는 결합의 사슬들을 우리와 자신들을 위해 지도로 그려보인다. 이들 사슬의 주요 특징은 관찰자에게는 예측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관찰자의 독자적인 분류법에 따르면 완전 이질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나누고’, ‘분류하고’, ‘순위를 매기는것과 같은 행동은 모두, 결합이 지니는 예측할 수 없고 이질적인 본성을 정당하게 취급하지 못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그 주장들에 연결되어 있는 것은 무엇이든 좇는 일이다. 단순화해 보면, 다음과 같은 것을 연구할 수 있다.

1) 원인들과 결과들이 어떻게 귀속되는가,

2) 어떤 지점들이 다른 어떤 것에 연결되는가,

3) 이 고리들은 어떤 크기와 강도를 지녔는가,

4) 가장 정당한 대변인은 누구인가,

5) 그리고 이 모든 요소는 논쟁 동안에 어떻게 수정되는가,

이런 물음에 대한 답변이 사회 논리학이다. 원인, 결과, 고리와 대변인에 대한 동일한 물음이 어느 곳에서건 제기될 수 있고, 다라서 인류학을 위한 제한되지 않는 연구 영역을 연다. 뒤틀린 세계관에 대한 어떤 가정도 만들 필요가 없고, 이 모든 결합이 대등하다고 가정할 필요도 없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이질적인 요소들을 연결시켜서 대등하지 않게 되려고 애쓰고 있기 때문이다.

관찰자의 관점에서 보면, 누구도 비논리적으로 또는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항상 사회 논리적으로 생각할 뿐이다. 즉 어떤 논쟁이 촉발되기 전까지는 요소들에서 요소들로 곧게 나아간다. 논쟁이 시작되면 그들은 더 강하고 더 저항적인 동맹을 찾으며, 그렇게 하기 위해 가장 이질적이고 먼 요소들을 동원하는 것으로 결국 끝맺는다. 따라서 그들은 그들 자신과 그들의 반대자들과 관찰자들을 위해서, 자기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과 그들이 가장 긴밀하게 소속되어 있는 것을 지도에 표기한다. 이질적인 결합의 체제를 지도에 표시하는 데 주요한 어려움은, 그것들이 얼마나 실재하는 것인가에 대한 하등의 부가적인 가정을 하지 않는 데 있다. 이것이, 그들이 허구라는 뜻이 아니라, 그들이 특정 시험에 견텨 냈고, 다른 시험들은 그들을 흩뜨릴 수 있다는 뜻이다. 사회 논리학은 도로 지도와 유사하다. 모든 길은 어떤 장소로 향하고, 그것이 오솔기, 작은 길, 간선 도로, 또는 고속 도로든 상관없지만, 그것들이 모두 동일한 장소에 이르지는 않으며, 같은 교통량을 받치고 있지도 않고, 개통되고 유지 보수되는데 동일한 비용이 들지도 않는다. 이러한 사회 논리적 경로들에 대해 우리가 다만 알고 싶은 것은, 그것들이 어디로 가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슨 차를 타고 그 길을 따라가는지, 또 그 사람들이 얼마나 쉽게 여행을 하는가이지, 그것들이 그른지 옳은지 여부가 아니다.

 

질문>

 

목동 75m 굴뚝 위에는 60cm 정도의 폭과 1m 80cm 정도의 길이가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한다. 어제 오늘 정말 추웠다. 그 추위에, 그 좁은 공간에서 누군가가 있다고 한다면 믿겠는가? 사실이다. 어떤 여성 분이 그 위에서 농성하고 계시다.

그 소식을 우연히 라디오에서 들었다. 목동에 살면서 그 굴뚝을 매일 보면서 나는 그렇게 무관심했다. 나만 그런게 아니다. 그 소식을 들은 날 목동은 누군가의 목숨 건 농성에 대해 아무도 몰랐다. 설령 안다고 신경이나 쓸까?

이런 현실이 우리와 동행하는 데 우리는 어떻게 이 현실을 이해해야 할까? 여기에 어떤 가치 평가도 하지 않는다면 이 분이 목숨 걸고 호소할 어떤 간절한 염원을 외면한다면, 우리는 삶에 대해 알기나 한 것일까?

사회 논리학은 이 삶에 대해 무슨 말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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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6.177.233

젊은과학의전선 405 ~ 420


3. 누가 견고한 사실(hard facts)을 필요로 하는가?


3.1 소프트한 사실로 대신하면 왜 안 되는가?

3.1.1 우리가 이해해야 할 첫 번째 것은, 주장들 사이의 충돌을 위한 조건들이 그다지 자주 충족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금언의 오랜 역사 어느 지점에서도 그것이 반대 논증과 싸우는 논증이었던 적이 없다. 금언을 말하는 사람과 그 청취자들이 어떤 집단에 소하는지를, 우리를 부드럽게 가격하여 상기시켜 주는 데 적합할 뿐이다.

 

3.2 사실의 견고화

3.2.1 어떤 진실을 확산시키는 가장 간단한 방법(첫째 해결책). 각 행위자에게 협상의 여지를 남겨 주어 그 진술을 그가 적합하게 보는 대로 변형하게 하고, 국지적 상황에 그것을 적응케 하는 것이다.

이런 해법에는 치러야할 대가가 따른다. (변형, 한 명의 저자가 아니라 많은 저자, 새로운 진술이 아니라 더 옛것 같이 보임, 더 예전 것과 더 새로운 주장들 사이의 차이를 비교하게 해주는 어떤 측량 가능한 기준선이 없음, 통상적인 행위 방식을 깨트리지 않는 더 소프트한 주장으로 보임)

 

 

3.2.2두 번째 해결책은 과학자와 기술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에 의해 선택된다. 통제를 늘리고자 하고, 그들은 협상의 여지는 줄이려고 한다. 이에 따른 결과. (변형 없는 전달, 원래 주장의 소유자는 지명됨, 주장은 모든 과거 사람들의 경험 구조에 적합하지 않은 새로운 것임, 새로운 주장 각각은 배경과 명백히 대조됨, 모든 자원은 명백하게 정렬되고, 그 주장을 더 견고한 사실로 만들고 이 견고한 사실들은 행동하고 믿는 통상적이고 더 소프트한 방식을 위반하는 것으로 보임))

3.2.3 더 견고한 사실은 규칙이 아니라 예외exception”. 왜냐하면 그것들은 아주 드문 경우들에서, 다른 사람들을 그들의 통상적 길에서부터 대규모로 쫓아내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의 <다섯 번째 원칙>이 될 것이다. 더 견고한 사실들에 대하여 우리는 어떤 본유적이고 신비한 우위를 더 이상 부여하지 않는다.

 

3.3 여섯 번째 방법의 규칙 : 단지 규모의 문제

3.3.1 비합리성에 대한 기소 또는 단순히 무엇에 대한 믿음에 대면해, 사람들이 사물을 믿는다거나 그들이 비합리적이라고 우리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논리 규칙이 어겨졌는지를 찾지 않을 것이며, 다만 관찰자의 전위(displacement)의 각도, 방향, 이동, 그리고 규모를 고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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