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원 여성주의 세미나 - 혁명의 영점 읽기 ∥2017년 1월 12일∥발제자: 쿨한주니

텍스트: 실비아 페데리치, 혁명의 영점, 갈무리, 2013, 153~161

 

<요약>

8장 여성, 세계화, 국제여성운동

1.빈곤의 여성화” 여성주의 사회학자들은 전 세계 여성들이 목구의 “세계경제로의 통합”에서 “불공평한 비용”을 치르고 있다는 점에 동의한다. 하지만 이런 일이 왜 벌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세계화를 주도하는 국제기구들의 가부장적 편향으로 치부된다.

2.세계화의 목표는 노동과 천연자원에 대한 완전한 통제력을 기업자본에게 넘겨주는 것이다. 따라서 세계화는 노동자들로부터 더 강력한 착취에 저항할 수 있게 하는 모든 생존수단을 박탈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 생산의 물적 조건과, 대부분의 나라에서 이 노동의 주요 주체인 여성들에 대한 체계적인 공격이 반드시 필요하다.

3.모든 자본주의적 형태의 세계화(구조조정, 무역자유화, 저강도전쟁)가 본질적으로 여성을 상대로 한 전쟁이며, 특히 “제3세계”여성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고, “선진”자본주의국가를 포함한 세계 모든 지역에서 살아가는 프롤레타리아트 여성의 생계와 자율성을 침해하는 전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세계화 : 재생산에 의한 공격

1.구조조정 프로그램은 경제회복 수단으로 촉진되었음에도, 여성의 생계를 궤멸시킴으로써 여성들이 가족과 스스로를 재생산할 수 없게 만들었다.

2.너무나도 많은 여성들이 어쩔 수 없이 모국을 떠나 가사노동 말고는 취업할 만한 일거리가 없는 북반구로 이주하고 있다는 사실은 국제기구들이 특히 남반구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데 대한 증거라고 할 수 있다.

3.새로운 세계 경제는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 재생산 과정에 대한 국가의 투자중단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오늘날의 많은 전쟁이 자급농업의 파괴를 의도하기 때문에 주로 여성들을 표적으로 삼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4.세계화가 여성과 재생산에 미친 파괴적인 결과로는, 환경오염, 물의 사유화, 삼림을 통째로 벌목하거나 수출하기 등이 있다.

5."북반구”에서도 세계화는 여성의 삶을 지탱해 온 정치경제를 유린했다.

여성의 투쟁과 국제여성운동

1.장기적으로 여성주의는 자본주의를 통해 더 나은 삶을 기대할 수 없음을 인식해야 한다. 생계수단의 파괴가 자본주의 관계의 생존을 위해 필수불가결하다면 이는 우리의 투쟁영역이 되어야 한다.

2.여성들은 오직 스스로 조직함으로써만 삶을 혁명적으로 바꿀 수 있다.

3.모든 형태의 자기결정능력이 그렇듯, 여성해방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생산 및 생계수단에 대한 통제력으로 시작하는 특정한 물질적 조건이 필요하다. 우리의 일상생활까지 파고드는 국가의 개입에 대해 여성주의적인 동원이 필요하다. 또한, 여성주의자들은 경찰의 야만성, 군비증강, 그리고 무엇보다 전쟁에 대한 저항을 조직해야 한다.

 

<함께 이야기해 보고 싶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