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쪽에 언급되었던 "1972년 내가 가담했던 <가사노동에 대한 임금지불운동>" 부분에서

 

"그렇다면 가사노동에 대한 임금은 누가 지불하나?" 라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그에 대한 자료를 찾아본 결과,  "국가"가 임금을 지불하기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자료는 두 개입니다.

 

하나는 1972년 당시의 운동에 대한 내용이구요,

다른 하나는 현재 진행 중인 '가사노동 임금지불 운동'에 대한 내용입니다.

 

 

참고로 밑줄은 제가 임의로 친거에요~ '마리아로사 달라 코스타, 셀마 제임스 등 <캘리번과 마녀>에서 언급된 사람들이 나오네요.

 

 

1.

자료출처 : 진보평론/ 제7호

                    여성운동과 진보의 방향- 197080년대 이탈리아의 자율적 여성운동의 전개를 중심으로

                     -윤수종(전남대교수 / 사회학)

 

 

70년대 초반 논쟁 속에서 주도적이었던 팜플렛에서 마리아로사 달라 코스타와 셀마 제임스

여성의 가사노동은 ‘영여가치를 창조한다’는 엄밀한 맑스주의적 의미에서 생산적이라고 주장하였다.

*주) 여성의 일은 다른 모든 노동을 위한 필수적 조건이고 그래서 잉여가치는 추출된다.

여성의 가사노동은 현재의 그리고 미래의 노동자들에게 음식과 옷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서적 위안, 가정적 위안을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은 자본주의 기계의 톱니가 계속 돌아가게 한다고 한다.

*주) ??Mariarosa Dalla Costa and Selma James, The Power of Women and the Subversio of Community, Bristol, Falling Wall Press, 1972.}}

이들은 이러한 관점에서 가사노동의 사회화를 주장하던 종래의 맑스주의페미니스트들의 입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 ‘가사노동 임금지불’ 운동을 하였다.

이른바 가사노동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공적 산업에 참여하는 여성들의 노동은,

임금을 받고 인정을 받는 일관작업대에서 시작되고 임금을 받지 못하고 인정도 받지 못하는

 가정에서의 일로 끝나는 두 배로 힘든 하루를 보내게 된다.

 이러한 불공평한 상황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가사노동임금을 여성들이 요구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들은 남성들을 여성의 교활한 억압자보다는 바보같은 자본으로 간주했다. 남성들이 오로지

 가정의 봉사를 수렴하는 사람들로 보이지만 사실상 사장이라는 인물이 남편이라는

인물 뒤에 숨어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가사노동임금요구를 주장하는 페미니스트들은 개별적인 남성들(남편, 아버지, 남자친구)이 아니라 국가(정부와 고용주)가 가정주부들에게 봉급을 지불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임금이 반드시 급료형태를 취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그러한 임금은 모자가정으로 보조금을 받는 어머니에게 그들이 가정에서 행한 노동에 대한

보상비형태로, 또는 과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모든 어머니들에게 육아비형태로 분배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국가가 가정주부들에게 임금지불을 거절하면 그들은 파업해야 한다.

어떤 가정주부들(남성과/또는 아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데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또는 충분히 보상받지 못하는 기혼녀 혹은 독신녀)은 벌써 파업에 돌입했다.

한 여인이 남편과 이혼하면 그녀는 집에 남편이 있을 때 수반되는 일[노동]을 거부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한 여성이 피임이나 낙태를 하면 그녀는 대가족이 요구할 가외노동을 떠맡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비서가 커피타기를 ‘거부’하거나 교사가 학생들에게 특별한 가외 야외활동을 ‘거부’하거나

간호원이 18시간 근무를 ‘거부’한다면, 그녀는 ‘사랑으로’,

다시 말해서 무료로 일하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남성과 여성들의 노동력을 창조하려면 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그러한 반란은 혁명적인 잠재력을 지닐 것이라고 한다.

 

2.

자료출처:  월간 <노동사회> 책속부록

                   

제5차 세계여성파업의 막이 오른다

 
윤영모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국제정보센터 추진위원)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세계 70여 개 나라의 여성단체들이 "세계여성파업"을 한다. 2004년 3·8 여성대회에 맞추어 전개되는 5차 세계여성파업은 “세계를 멈춰라 그리고 바꿔라

죽임이 아니라 보살핌에 투자하라”는 주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세계여성파업은 아일랜드의 전국여성협의회(National Women's Council of Ireland)와

가사노동 임금쟁취(Wages for Housework Campaign)라는 두 단체를 중심으로 한

여성단체들이 새천년을 ‘전국총파업’으로 맞이하면서

국제가사노동 임금쟁취운동 네트워크 (International Wages for Housework Campaign)

라는 국제 네트워크에 ‘여성파업’을 지구적으로 전개할 것을 제안하면서

2000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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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요구 사항

* 모든 ‘보살핌’의 노동에 대한 임금, 연금, 토지, 기타 자원을 등의 보수 지급.

  아이들을 키우고 다른 사람을 보살피는 일보다 더 귀중한 것이 무엇인가?

  군사비와 감옥 대신에 생명과 복지에 투자하라.
* 세계 시장에서 모든 여성과 남성에 공정한 임금을 보장하라.
* 모유를 먹이는 어머니를 시작으로 모든 사람들의 식량 안보를 보장하라.

  유급 출산 휴가, 수유 휴식 그리고 기타 혜택을 보장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자행되는

  모든 불이익을  철폐하라.
* 제3세계는 외채 상환에 책임이 없다. 우리는 빚진 것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우리에게 진 빚을 받아야 한다.
* 깨끗한 물, 보건의료, 주택, 교통, 문자해독능력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라.
* 여성의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비오염 에너지와 기술을 보장하라.

  모든 사람에게 조리 기구,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 그리고 휴식 시간을 보장하라.
* 가족 구성원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 의한 모든 형태의 폭력과 박해로부터

  보호와 휴식처를 보장하라.
*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라. 자본은 자유롭게 이동한다.

 사람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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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자세한 내용은 http://www.klsi.org/magazine/magazine.htm?no=1406 를

 참조해 주세요!~

 

토욜일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