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번과 마녀> 2장 노동축적과 여성의 지위 하락 중 p. 188-192 정리

                                                                    2012-02-17 이 혜 영


l  식민지에서의 성 인종 계급

1.     카리브제도의 여성 노예들은 '자족농지'의 경작물 판매를 통해 프롤레타리아트 백인여성과 경쟁, 협력 등의 방식으로 접촉하게 되었다. 이들간의 협력을 두려워한 식민지 정부는 노예들의 판매행위를 금지하거나 장소를 제한하는 법률을 제정하기도 했다.

2.     그럼에도 여성노예는 이러한 활동을 계속 이어갔고 점차 자족농지를 그들의 소유로 보게 되면서 18세기 후반 원형-농민층 proto peasantry을 형성했다. 그들은 사실상 섬의 시장을 독점했다. 그들은 불굴의 의지로써 노예공동체의 발전과 섬 경제의 발전을 실현시켰다.

3.     그들은 노예공동체의 핵심으로 간주되었고 그들의 생활 관습은 가난한 백인 여성들에 생활 관습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당시 어떤 이는 가난한 백인 여성들이 마치 아프리카인처럼 머리에는 음식광주리를 이고 걷는다고 묘사했다.

4.     그러나 여성노예의 주요 성취는 생존전략과 여성조직망에 근거한 자립의 정치를 발전시킨 것이었다. 그들의 관행들과 내면화된 가치들은 아프리카 여성주의의 핵심적 교의를 이루게 되었고 아프리카인 공동체를 재정의한 것이었다. 더 나아가 새로운 사회-자본주의적 시도에 맞서는-를 형성할 기초도 닦은 것이었다. 

 

l  자본주의와 노동의 성적 분업

1.     여성과 시초축적의 역사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새로운 가부장적 질서의 구축, 즉 여성을 남성 노동인구의 하인으로 만든 것이 자본주의 발전의 중요한 양상이었다는 것이다.

2.     이 기반 위에서 노동의 새로운 성적 분업이 강제될 수 있었다. 이것은 성별간의 일의 차별을 두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경험, , 자본과의 관계, 노동계급 내의 다른 부문들과의 관계에서도 차별을 규정했다. 이러한 성적 분업은 권력관계였고 자본축적을 어마어마하게 축적시켰다.

3.     직무전문화에 의한 노동생산성의 증가로 인해 얻게 된 자본의 이익은 성적 분업과 여성의 지위하락으로 얻게 된 이익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4.     시초축적은 무엇보다도 차이, 불공평, 계서제, 분할의 축적이었다. 그것은 노동자들을 서로 소외시키고 자신으로부터도 소외시켜왔다.

5.     이 과정에서 남성노동자는 공모자인 경우가 많았다. 자본과의 관계속에서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고자 그들은 여성, 아이, 식민 토착민들을 평가절하하고 훈육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자기 소외의 대가를 치를 수 밖에 없었고 또한 노동자 남성들의 남성으로서의 남성 개인의 권력과 집단으로서의 그들의 권력이 모두 시원적 탈축적”primitive disaccumulation이라는 대가를 치러야만 했다.

6.     3장에서는 i)프롤레타리아트 신체의 노동기계화, ii)마녀사냥을 통한 여성박해, iii)유럽과 신세계에서 벌어진 야만인식인자의 창조라는 세 가지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어떻게 시원적 탈축적이 이루어졌는가 살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