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압도적 다수는 부족의 연합 이상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1.2. 아메리카의 이로쿼이 인의 경우에는 이러한 동맹이 가장 발달한 형태를 갖고 있었다.

1.3. 늦어도 15세기 초에 와서는 정규적인 영구동맹, 즉 연합이 생겨났다.

      그런데 이 연합은 자기가 획득한 세력을 자각하자 침략적 성격을 띠게 되었다.

 

2.동맹의 기본 특징

 2.1. 부족의 모든 내부 문제에서 완전한 평등권과 자주성을 바탕으로 수립된 5개 혈연부족의 영구동맹

        이었다.

 2.2. 동맹의 기관은 지위와 권위가 평등한 50명의 사쳄으로 구성된 동맹평의회였다.

 2.3. 이 50개의 사쳄 자리는 동맹의 여러 가지 목적을 위해, 특별히 설치된 새로운 지역의 담당자로서

       동맹 창립 당시 부족과 씨족들에게 배정되었다.

 2.4. 이 동맹 사쳄들은 동시에 자기네 종족의 사쳄이기도 했으며, 종족평의회에 참석한 권리와 투표할

       권리를 갖고 있었다.

 2.5. 동맹평의회의 모든 결정은 만장일치의 가결을 요구하였다.

 2.6. 투표는 종족별로 실시되었다.

 2.7. 5개의 부족평의회 중 어느 평의회나 동맹평의회를 소집할 수 있었다.

 2.8. 회의는 소집된 인민들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로쿼이 인은 누구나 발언할 수 있었다.

 2.9. 동맹에는 개인적으로 공인된 우두머리, 즉 행정권의 맨 위에 서 있는 개인이라고는 아무도

        없었다.

 2.10. 그 대신 동맹에는 평등한 권한과 평등한 권력을 가진 두 사람의 최고 군사 수령이 있었다.

 

3.1. 국가라는 것은 그때그때의 구성원들의 총체와는 유리된 특수한 공적 권력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4.1. 이 씨족제도야말로 얼마나 소박하고 단순하기 그지없는 놀라운 조직인가!

      군인도 헌병도 경찰관도 없으며, 귀족도 왕도 총독도 지방 장관도 또는 재판관도 없고 감옥도

      소송도 없지만 모든 것이 규정된 절차에 따라 운영된다.

 

5.1. 모든 문제들은 관계자들 자신이 해결했으며, 대부분의 경우 수 천 년 내려온 관습이 이미 모든 것을

       조절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