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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k ☆140자 다지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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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09:45

란포와 동경 65~67

조회 수 424 추천 수 0 댓글 0

고등실업자의 증가는 극단적인 분업제도의 폐단이다.

어떤 사람도 분업제도가 인류사회에 기여한 공적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 한쪽 인격을 기계화 하고 개성을 열등하고 약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해악의 엄청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중략) 그들은 전체화로서 사물을 보는 대신 그 부분적이고 측면적인 지식을 이해와 추리의 전부로 판단한다.

결코 건전한 상태로 볼 수는 없지만 제19세기 이래 과학적문명은 이것을 우리들에게 강요한다.

즉 이러한 사람들은 처음 독립해서 자주적인 생활을 보내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7

 

*7 신문기사자료집성통권37사회편1<사회문제(1)> 미토대학경제경영연구소편 (대원신생사 간행 소화 51)

 

 

 

지붕위의 산보자 의 천정 아래로 들여다보였던 무서워지는광경이라는 것은, 실은 너무도 소심한 이웃의 민낯도, 성의 무시무시한 광태도 아니다.

인격을 기계화하고, 개성을 열등하고 약하게 만드는 사회구조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내 얼굴이었던 것이다. 우리들은 지붕위의 산보자라고 하는 단편을 란포가 쓴 후로부터 30년이 지나, 간단한 문단속 쇠장식이 아니라 원형통 자물쇠를 손에 넣었다.

 


문짝 하나로 그 너머에는 문도 담도 없이 그저 공적인 공간과 만난다고 하는 것은, 이것 또한 일본 서민의 실생활 속에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의 개념을 명확하게 구별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들이 생활하는 주거는, 문짝 한 장으로 공적인 것과 내가 명확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지붕위의 산보자가 살았던 하숙집을 삼십년이라는 시간이 보편화시켜온 것일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곳에는 예전 하숙집에서 공동생활을 하던 이웃의 중심이 되었던 마당이 없다. 고층아파트의 경우 천정 위로는 주택을 몇 층이라도 쌓아올릴 수있기 때문에 지붕아래도 없다.

우리들의 생활은 문짝 한 장으로 갇혀져있다.

우리들의 시대의 산보자는 지붕아래를 걷는 것도 못하고, 홀로 방에 웅크리고서, 쓸데없는 일상생활에서 증오를 부글부글 끓어오르게 한다

그러나 밖에서 들려오는 일상생활의 소리를 멈추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피아노 소리, 텔레비전 소리, 아이의 음성, 개가 짖는 소리, 꺼림직한 일상의 소리. 그러한 가운데서 주위와의 거리를 파악할 수 없게 되어 드디어는 폭발하는 일까지도 일어날 수 있다

지붕위의 산보자는 결말에 다다르면 아케치코고로가 등장하고, 주인공에게 천정위에서 주운 셔츠단추를 증거로 보이며 살인을 자백하게 한다

그러나 코다가 자백한 후에 아케치는 증거로 보여준 것이 그가 만어낸 트릭이며 이 사건에는 확실한 증거가 없었다는 것을 설명한다

파면 팔수록, 모든 돌아가는 일이 너를 지목하고 있어. 그렇지만 안타까운 것은, 증거라고 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거야. 그래서 말이야, 나는 그런 연극을 꾸며내게 된거지.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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