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age발전위원회 아수라

  2. page철학미학_정동과 정서

  3. page철학미학_들뢰즈와의 마주침

  4. page철학미학_생명과 혁명

  5. page철학미학_삶과 예술

  6. page철학미학_미디어 이론 세미나

  7. page정치철학_고전 읽기

  8. page정치철학_여성주의 세미나

  9. page정치철학_Assembly 읽기 세미나

  10. page문학예술_시 읽기 모임

  11. page정치철학_푸코 : 파레시아 읽기

  12. page문학예술_소설 읽기 모임

  13. page문학예술_일본근현대문학

반갑습니다!세미나 신청 FAQ

세미나 참가방법이 궁금하시면 클릭하세요!

연구정원 자주 묻는 질문들
세미나 소개세미나 한눈에 보기

현재 다중지성 연구정원에서 진행 중인 세미나 목록을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세미나 한눈에 보기


▶최근 게시물



▶최근댓글



찾아오시는 길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8길 9-13
[서교동 464-56]
(우편번호:04030)

메일보내기(daziwon@gmail.com)

연락처: 02-325-2102
계좌: 479001-01-179485
(국민/조정환)

mask

mask ☆140자 다지원 소식

mask
2014.08.17 10:10

란포와동경 P 60~61

조회 수 440 추천 수 0 댓글 0

여기서 다시 한 번 다락방의 산보자주인공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싶다.

주인공인 코다사부로는 다양한 놀이에 싫증이 나고 지겨워 죽을 지경이 되자 지붕아래로부터 몰래 훔쳐보는 것에서 쾌락을 얻게끔 된 남자다.

그러나 그 또한 하숙집의 독방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던 것을 미루어보면, 다양한 자극에 싫증이 났다기보다는 , 자극으로부터 도망쳐서 순간의 자기회복을 얻으려고 했던 남자는 아니었을까.

 

20년대는 시청각문화가 개화하여, 눈과 귀로부터 새로운 자극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자극은 단계적으로 확산되고 사람들은 보다 강한 자극을 원했으나, 이 자극이 본인이 원한 것이 아니라 타인으로부터 주어진 일방적인 것이라면 불쾌감에 지나지 않는다.

예를 들면, 라디오방송이 시작됐던 시기의 신문을 보면, 투고란에 경음피해를 호소하는 기사가 급격히 늘어난다.

이웃으로부터 라디오나 레코드 소리에 대한 반발뿐만이 아니라 자동차, 전차 소리에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진다.

 

라디오나 레코드 소리는 스스로 즐긴다면 기분 좋은 자극이며 볼륨을 올리더라도 신경 거슬리지 않는다. 그 뿐 아니라 보다 강한 자극을 얻기 위해서 더욱 소리를 올릴 것이다.

청각이나 시각은 실제로 손발이나 피부에서 떨어져, 근육으로 느끼는 촉각과는 다른 자신의 신체와 타자와의 거리를 지각한다. 이 거리감을 스스로 제어하고 지각할 수 있는 한에서는 불쾌하지 않으나, 타자로부터 일방적으로 시각과 청각에 계속 자극을 받는다면 그 거리감을 지각하지 못한 채 혼란에 빠진다.

자극과 자신의 지각 사이의 틈이 생기고, 그것이 강한 긴장감을 만든다.

이러한 강한 긴장감 속에서 사람들은 자폐적으로 변한다.

스스로는 제어할 수 없는 타인의 시선, 소리를 피하기위해서 자신의 껍데기로 쫓긴다.

20년대는 이러한 뭔가 알 수 없는 불명료한 긴장감, 애매한 혐오감이 도시생활자의 심상에 감돌기 시작하던 시대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히가시야마 아키라, 『류』 세미나 참가자 모집! ― 2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 시작! file 김하은 2018.02.05 1808
공지 <일본어 강독번역> 세미나 참가자 명단 - 2015년 1월 secret 김하은 2014.01.14 2
72 란포와 동경 서장 file 욱스1 2014.09.14 445
71 [09/14] 일본어 세미나 발제 공지입니다. 쿨한주니 2014.09.10 378
70 란포와 동경 70~72 뚜비 2014.08.31 449
69 란포와 동경 65~67 뚜비 2014.08.24 424
68 [8/24]일본어 세미나 란포와 동경 p.67-68발제 file 쿨한주니 2014.08.22 508
67 [8/24] 일본어 세미나 발제 공지입니다. 쿨한주니 2014.08.19 479
66 [0817] 란포와 동경: 61~62p file 꼬~꼬! 2014.08.17 440
» 란포와동경 P 60~61 뚜비 2014.08.17 440
64 [8/17]일본어 세미나 공지 란포와 동경 쿨한주니 2014.08.17 413
63 일본어 세미나 발제 P.62-62 file 쿨한주니 2014.08.17 689
62 란포와 동경 59~60 file 욱스1 2014.08.15 352
61 乱歩と東京 ( 56 p 11행부터~ 57 P 7행까지) 뚜비 2014.08.10 423
60 [08/10] 일본어 세미나 발제 P.57-59 file 쿨한주니 2014.08.10 482
59 [08/10]일본어 세미나 발제 공지입니다. 쿨한주니 2014.08.03 434
58 [7/27] 일본어 세미나 발제 공지입니다. 1 쿨한주니 2014.07.26 488
57 [7/20] 란포와 동경 : p37~p38 file 꼬~꼬! 2014.07.20 436
56 [7/20]일본어 세미나 발제 공지입니다. 쿨한주니 2014.07.16 431
55 [7/13] 일본어 세미나 란포와 동경 발제 p.33-34 file 쿨한주니 2014.07.12 422
54 [7/13]일본어 세미나 발제 공지입니다. 쿨한주니 2014.07.12 424
53 일본어 세미나 란포와 동경 P.28-30 발제 file 쿨한주니 2014.07.06 71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자율평론 mask
새로 시작하는 세미나 정동과 정서 들뢰즈와의 마주침 생명과 혁명 삶과 예술 푸코 정치철학 고전 읽기 시읽기모임 미디어 이론 일본근현대문학

새로나온 책 [근본적 경험론에 관한 시론]

2018년 새책 [문학의 역사(들)]
[일상생활의 혁명]
[사건의 정치]
[영화와 공간]
[집안의 노동자]
[기호와 기계]
[만화로 보는 철도이야기]
[절대민주주의]
[모차르트 호모 사피엔스]
[신정-정치]
[기린은 왜 목이 길까?]
[로지스틱스]
[잉여로서의 생명]
[전쟁론 강의]
[전쟁론]
[천만 관객의 영화 천만 표의 정치]
[가상과 사건]
[예술로서의 삶]
[크레디토크라시]
[대테러전쟁 주식회사]
[마이너리티 코뮌]
[정동의 힘]
[정동 이론]
[공유인으로 사고하라]
[9월, 도쿄의 거리에서]
[빚의 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