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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k ☆140자 다지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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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等遊民の恐怖

 

동영관의 건물은 하숙실로는 많이 있는 중앙에 마당을 둘러싸고, 그 주변에 상자모형으로 방이 나란히 놓여있는 듯한 양식으로 있기 때문에, 따라서, 다락방도 쭉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막다름 곳이 없습니다. 그의 방의 천정 뒤편에서 출발해서 쭉 한번 돌면, 다시 원래의 그의 방 위까지 되돌아 오는 것처럼 되어 있습니다.

아래 방들에는 아주 엄중히 벽의 구역이 되어 있어서 그 출입구에는 문단속을 하기 위한 장식구까지 붙어 있어서, 한번 천정 뒤편에 올라가 보면, 이는 또한 뭐라 할 수 없는 개방적인 모양일까요. 누구의 방 위를 돌아다니고자 하면 자유자재인 것입니다.

 

이 하숙집은 이층을 유숙인에게 셋방을 준 하숙 형식이어도, 에도 시기 이해, 도시의 샛집의 전형적이었던 연립형태도 아니다. 하숙관은 연립처럼 장기 주거자를 위한 샛집이 아닌 단기주거의 독신자를 위한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그것은 다락방의 산보자가 엿보는 눈 아래의 광경에서도 알 수 있다. 유숙인 각각이 독신자이기 때문에 방 안에는 사람 앞에서는 보이지 않는 광경을 한 사람 한 사람이 펼치고, 그것이 엽기적인 자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이다.

 

평소 과격스런 반자본주의의 의론을 내뱉고 있던 회사원이 누구도 보고 있지 않는 곳에서는 막 받은 승급의 임명장을 가방에서 꺼낸다던지, 다시 집어넣는다던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질리지 않고 바라보며 기뻐하는 광경, 주렁주렁하게 입은 옷을 평상복으로, 헛된 호사스러움을 보이고 있는 투기꾼이 어디 잠자리에 들 때에는 낮에는 평상복으로 입는 그 옷을 여자처럼 정성스럽게 접어서 이불 아래에 깔 뿐 아니라 주름이라도 생긴 것을 보고 그것을 조심스레 입으로 핥아서─옷의 작은 얼룩은 입으로 핥아 버리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합니다.─일종의 클리닉을 하고 있는 광경, 무슨 무슨 대학의 야구 선수라는 여드름투성 얼굴의 청년이 운동가로는 어울리지 않는 소심을 가지고, 하녀에게 연애편지를 다 먹은 저녁 찬 위에, 올려놓는다던지, 고쳐생각해서 물린다던지, 또 다시 올려놓는다던지, 주저주저하며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는 광경. 그 안에는 대담하게도 매춘부(?)를 끌어들여서 글 쓰는 것을 꺼리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광태를 연기하고 있는 광경조차도, 충분히 꺼리지 않고, 보고 싶은 만큼 볼 수 있다.

 

다락방의 산보자가 눈 아래서 바라보는 광경은 인간이 혼자 되었을 때 겉모습을 벗을 때의 속마음이고, 외면이 아닌 내면의 모습이다. 도시 생활자는 사람 앞에서는 외면을 보이고, 속마음이나 내면은 감출 수밖에 없다.

「다락방의 산보자」의 무대가 된 신축한 하숙집이 당시 주거에 비해 무엇보다도 새로운 점은 글 속에서 일부러 강조되고 있듯이, 다락방의 ‘아래 방들에는 아주 엄중하게 벽의 구분이 되어 있어서, 그 출입구에는 문단속하기 위한 장신구까지 붙어있다’는 점이다. 현재, 우리들이 살고 있는 주거에서 보면, 여기에 기술된 문단속의 장신구는 하찮은 것이다. 하지만, 이 장신구가 나타내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 생각된다.

이런 「다락방의 산보자」에서 30년이 지난 후에, 일본 주택 공단이 발족하고, 단지가 생겨나지만, 그 공단의 10년 역사는 다음처럼 기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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