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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는 교육 운동은 크게 네가지입니다.

하나는 가정에서 하는 홈스쿨링. 조금 더 의미를 더하면 홈스쿨링 가정의 교육 품앗이인 산속 즐거운 학교

두번째는 보따리학교 - 보따리학교는 10대 초반의 아이들에게 적합한 모델입니다.

세번째는 마을에서 하는 '죽곡농민열린도서관' 운동입니다. 우리 도서관은 사실상의 마을 학교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네번째는 20대 이상의 청 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곡성다중지성의 정원 입니다.

 

다중지성의 정원은 대학을 대체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인 '학교 밖 인문학 운동'입니다.

다중지성의 정원, 수유 너머, 철학아카데미 이런 인문학 운동의 성공은 대학을 안 가기로 마음먹은 청년들에게

지성을 단련하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저는 그걸 늘 농촌에서 숙식을 하면서 하고 싶었습니다.

언젠가 곡성다지원이 자리를 잡으면 같은 시기에 두 세 강좌를 같이 열고 싶습니다.

그 자체로 중요한 인문학 운동과 농민 운동의 결합이 되는 거죠.

 

그러나, 아직은 그럴 형편이 안됩니다.

제 강좌 하나도 수강생 모집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그래도 이걸 하는 게 '대학'과 맞서는 길 중 하나입니다.

대학이 우리 사회에 주는 고통이 너무 커서 이걸 넘어설려면 어려워도 하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혹시 돈이 부담되시는 분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안받아도 되고, 낼 수 있는 만큼 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