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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문 11/8 <신학정치론> 6장 발제

2016.11.08 17:41

한성 조회 수:63

<신학정치론. 6장- 기적에 대하여> 발제자: 한성주

 

이 장에서 스피노자는 자연과 기적에 관한 대중의 통념에 대해 4가지로 나누어 논의를 진행합니다.

 

1. 자연에 위배되는 사건을 발생할 수 없으며 자연은 영원히 고정되고 불변하는 질서를 보존한다.

 

119pg.

"비범한 자연현상을 대중은 '기적'이라고 한다. ······· "

우리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일들, 설명하기 어려운 일들 같이 원인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을 흔히 신이 한 일, 곧 신의 역사라고 한다. 그래서 그 기이한 현상들의 자연적 원인을 파고들려고 하기 보다는 그 원인들이 곧 신의 원리라고 쉽게 믿어버리곤 한다. 또한 자연적 원인과 신의 원인이 완전히 구분되는 두 힘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은 초기 유대인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들은 자신들의 신이 오직 그들에게만 은총을 베풀어 자연을 그런 식으로 배치해 놓았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온갖 애를 썼다.

 그러나 4장에서 나왔듯이 보편적 자연법칙은 신의 본성의 필연성과 완전성에서 나오며 자연의 힘과 신의 힘은 분리되는 것이 아니다. 즉 자연에서 발생하는 것중에 자연법칙에서 나오지 않는 것이 없기 때문에 기적 역시 인간의 종교적 신념과 관련지어서만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자연법칙은 신의 지성에 의해서 인식되는 모든 것을 포괄하며 자연은 고정되고 불변하는 질서를 준수하기 때문에, 자연에서 일어나는 기적도 다른 정상적인 사건을 참고해서는 설명할 수 없다.

 

2. 신의 본질은 기적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질서를 통해 알 수 있다.

 

123pg.

 이러한 기적은 우리에게 신의 본질, 신의 섭리에 관해 어떠한 이해도 제공하지 못하며, 오히려 신의 본질과 같은 문제는 '진리는 고정불변한 자연질서를 통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 증명될 수 있다.

 기적을 이해할 수 없는 현상으로 치부한다면, 거기에서는 신의 본질이나 신의 실존, 그리고 사실상 신과 자연에 관한 그 어떤 지식도 얻을 수 없다. 하지만 자연법칙과 신의 뜻이 같다는 것을 이해하고 자연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 이는 곧 신에 대한 지식 역시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연이 신의 법칙에 따라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 수 있다.

 ·······

127pg.

이제, 기적을 통해서는 신의 실존과 신의 섭리에 관한 지식을 획득할 수 없고, 오히려 자연의 고정되고 불변적 질서로부터 기적을 더욱 잘 추론할 수 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

다시 말해서, 기적이란 자연을 초월해서는 발생할 수 없고 자연 내부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 메모

 여기서 자연법칙의 이해와 신의 본질에 대한 이해는 일종의 사이클 같은 관계에 놓여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법칙이 곧 신의 법칙이니까, 한 쪽을 이해하게 되면 다른 쪽을 이해하게 된다는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기적을 통해서 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질서를 통해 기적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아, 기적은 자연법칙(=신의법칙) 아래서 일어나는 일종의 현상으로 간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신의 섭리 = 자연 질서

 

130pg.

신의 뜻과 명령, 곧 신의 섭리가 사실은 자연질서에 다름 아님을 성서를 통해서 증명할까 한다.

 ·······

 

#메모

스피노자는 자연질서=신의 섭리 임을 증명하기 위해 성서의 여러 구절을 끌어오고 있는데, 각 구절에서 우리가 신의 명령이라고 별스럽게 여겼던 것들이 사실은 자연적인 활동이었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성서에 서술된 사건의 원인이 신에게로 돌려지는 이유는, 신에 대한 경외심을 촉발하여 대중의 상상력에 호소할 수 있는 이야기 구조를 차용하기 때문입니다.

 

 

4. 성서에 등장하는 기적에 대한 해석방법

 

135pg.

일반인들이 자기 판단의 요소를 덧붙이지 않고 어떤 사건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경우란 대단히 드물다.

 ·······

기적을 해석하고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를 성서의 이야기로부터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적에 관한 기록을 우리에게 남겼던 사람의 종교적 신념을 알아야만 한다. 그리고 이러한 신념과 그들의 감각에 주어진 실제 인상을 반드시 구분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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