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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k ☆140자 다지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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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지원 스피노자 세미나 ∥ 2017년 5월 2일 ∥ 발제자: 손보미

텍스트: 스피노자, 『데카르트의 철학의 원리』, 서광사,

 

제1부 -정리들-

 

 [데카르트의 철학의 원리] 에서 우주의 절대적 주재자로서의 신은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론은 우선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를 토대로 사유한 스피노자에 의해 증명된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데카르트는 결코 의심할 수 없는, 그래서 우리가 극심한 혼란이나 회의주의에 빠지지 않고 진리를 탐구할 수 있는 명백한 근거를 찾기 위해 '방법적 회의'를 통해 사유 실험을 전개 합니다.
우선 그는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도식에 따라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기존의 도식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심판하는 신 - 심판받는 존재들>
이 구도에서 신은 악신이 되어 우리를 계속 속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구도 안에서의 사고는 그야말로 '회의' , 즉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것이 되어 버립니다. 
모든 것을 신과 분리하여 신의 대립물로(대상으로) 설정했을 때는 궁극적으로 나의 존재 자체도 의심스러운 것이 되어 버립니다. '방법적 회의'를 통해 모든 것을 지워 버렸을 때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지워버렸다. 그런데도 도저히 제거되지 않는 것이 남아있다. 그것은 바로 이 모든 것을 행하고 있는 사유하고 있는 나이다.' 여기에서 '남은 것'이란 기존의 구도에서, 신앞에 유일하게 남겨진 어떤 것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을 지워 버렸음에도 남아있는 나의 의식, 사유, 생각입니다. 이 지점에서 기존의 구도 자체는 철회되고 모든 학문의 확실한 근거가 정립됩니다. "나는 생각하면서 존재한다." 
 이제 이 명백한 근거 위에 새로운 진리의 체계들이 정리되기 시작합니다. 그중 가장 인상적인 것들 두 가지만 이야기해 보자면(이전의 구도와 비교하면서)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어떤 것의 존재 원인이 '무'일 수는 없습니다. (정리 4, 주석)
이전의 구도에서 신은 모든 것의 창조주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신의 창조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으로서의 창조입니다. 우리는 신에 의해서 창조된 것이지 신에서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둘째, 우리는 신을(제1원인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정리 5, 주석)
이전의 구도에서 우리는 신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완전한 신은 알 수 없는 신이 되고 알 수 없는 신은 우리가 우러러야 할 절대자인 동시에 우리를 언제든 심판할 수 있는 두려운 존재가 됩니다. 하지만 이는 오류입니다. 정리 5의 주석에서 신에 대한 사랑이 우리를 최고의 지복으로 이르게 한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오류에서 벗어나는 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이 새로운 구도 아래에서 신은 더 이상 두려운 존재가 아니며, 우리의 존재 근거 바로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이 새로운 인식의 구도 아래에서 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막연한 희망이나 공포가 아닌, '생각하면서 존재'하는 우리의 존재 자체를 긍정하는 것으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모든 것의 제1원인이자 일치하는 원인으로서의 신'이라는 인식 아래, '방법적 회의'의 과정을 다시 한번 이야기 해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의심하는 이유는, 신이 우리를 속이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유한한 실체'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이야기하자면 이는 우리가 가장 완전한 '무한한 실체'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증거이며 또 이는 우리가 그것을 알아나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 어떤 면에서는 그것을(신을) 알아나가야만 한다는 것이기도 한데, 왜냐하면 바로 그것이 우리 존재의 본질 "생각하면서 존재한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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