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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k ☆140자 다지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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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지원 스피노자 세미나 ∥ 2017년 9월 19일 ∥ 발제자: 박영대

텍스트: 스피노자, 『에티카』, 5부(~P20)

 

 

1.1 5부 정리10 주석 : “하지만 우리의 생각 및 이미지들을 질서 지으면서 우리는 (4부 정리63의 따름정리 및 3부 정리 59에 의해) 항상 각각의 실재 안에 있는 좋은 것에 주의를 기울여서, 항상 기쁨의 정서가 우리의 행위를 규정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가령 만약 어떤 사람이 자신은 너무 명예(자부심, gloria)를 추구한다고 간주한다면, 그는 명예의 올바른 용법에 대해 생각해야 하고 어떤 목적을 위해 그것을 추구해야 하며 어떤 수단을 통해 그것을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해야지, 그것의 오용이나 공허함, 인간의 변덕에 대해서나 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들만이 생각하는 이와 같은 종류의 다른 것들에 대해 생각해서는 안 된다. …… 그리하여 오직 자유에 대한 사랑만으로 자신의 정서 및 욕구를 제어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덕목들과 그 원인을 알아내고, 마음을 이것들에 대한 진정한 인식에서 생겨나는 만족감으로 채우려고 노력할 것이며, 사람들의 악덕을 고려하거나 헐뜯지 않고 자유의 가상에서 만족감을 얻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 여기서는 스피노자의 긍정주의를 잘 보여준다. 스피노자가 예를 든, 명예나 돈의 오용이나 악덕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긍정성’을 발견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필연적으로 더 큰 절망과 원망(원한), 공허와 미움의 굴레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왜냐하면 이들은 단지 나쁜 것을 비난할 뿐, 그 ‘나쁜 것’ 속에서 어떠한 긍정적인 것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마음은 슬픔을 부정하면서 얻는 약간의 기쁨만을 얻을 뿐이고, 그렇기에 반동적으로 얻는 기쁨만이 전부가 된다. 그래서 그들은 더 강하고 더 매섭게 비난하길 원하게 되며, 이에 상응하는 더 큰 슬픔과 미움을 필연적으로 발견하게 된다. 때문에 이들은 스스로를 슬픔으로 이끌고 있기 때문에, 마음에 병이 있는 것이며 혹은 매우 허약한 정신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기쁨이 슬픔의 회복과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슬픔을 회복하거나 남의 잘못을 비난하는 것은 자신에게 어느 정도의 기쁨을 안겨준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언제나 슬픔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반동적인 기쁨이며, 다른 이의 잘못을 근거로 할 뿐 기쁨의 적극적인 근거가 없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기쁨이다. 또는 자기 스스로 기쁨을 구성하지 못하는 무능력이다.

좋은 삶은 결코 슬픔과 맞서지 않으며, 슬픔과 무관하다. 그것은 오직 기쁨의 구성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좋은 것을 발견하려 애쓰고, 그것을 이해하는 것. 설령 무언가에 오용이나 문제가 있더라도, 그 속에서 잘못 사용된 과정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부분을 최대한 발견해서 활용하는 노력. 이것이 우리가 기쁨을 구성하고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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