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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k ☆140자 다지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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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문 발제문입니다

2017.09.05 18:41

봄밤 조회 수:119

다지원 스피노자 세미나 ∥ 2017년 9월 5일 ∥ 발제자: 봄밤

텍스트: 스피노자, 『에티카』, 4부 1장(정리 30까지

 

정의

선이란 우리에게 유익한 것임을 우리가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이라고 나는 이해한다.

악이란 우리가 어떤 선을 소유하는 데에 방해가 되는 것임을 우리가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이라고 나는 이해한다.

 

정리 7. 감정은 그것과 반대되는, 그러고 억제되어야 할 그 감정보다 더 강력한 어떤 감정에 의해서가 아니면, 억제될 수도 없고, 제거될 수도 없다.

 

정리 18. 기쁨에서 생기는 욕망은, 다른 사정이 같다면, 슬픔에서 생기는 욕망보다 강력하다.

 

증명: 욕망은 인간의 본질 자체이다(감정의 정의 1에 의해). 즉 그것은 (제3부 정리 7에 의해) 인간이 자신의 존재를 끈질기게 지속하려는 노력[코나투스]이다. 그러므로 기쁨에서 생기는 욕망은 기쁨의 감정 자체에 의해 촉진되거나 증대된다.(제3부 정리 11의 주석에 있는 기쁨의 정의에 의하여). 이에 반하여 슬픔에서 새기는 욕망은 슬픔의 감정 자체에 의하여 감소되거나 억제된다(같은 주석에 의함).

 

주석: 이와 같이 나는 인간의 무능력과 변덕의 원인들, 그리고 인간의 이성의 명령에 따르지 않는 이유를 간단히 설명하였다. 이제 나에게 남은 것은, 이성이 우리에게 명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감정이 인간 이성의 규칙들과 일치하고, 또 반대로 어떤 감정이 그것들과 반대되는지를 밝히는 일이다.

 

 

+'선'이 우리에게 ‘유익’하다는 점에서 다소 고통스럽다. 선은 매 시대를 따라 정의를 달리했고 의미는 늘 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마치 바다에 있는 부표처럼. 한 시대에서 누군가에게 유익한 일들이 누군가에게 부당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곳이 늘 변하고 있다면. 그리고 현재 내가 추구하는 선이 다른 이들에게는 도저히 받아질 수 없는 ‘선’이라고 한다면, 이 출렁임 속에서 제 각기의 자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때 나는 어떤 것을 선으로 생각하고 살아야 할까?

 

+정리 16의 증명> ‘욕망은 인간의 본질 자체이다’

욕망을 가지려고 하지 않는 욕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또 욕망을 알지 못하는 사람, 욕망이 작은 사람, 이루지 못할 욕망을 갖는 사람 등등을 생각해보았다.

 

‘자신의 존재를 끈질기게 지속하려는 노력’은 언제나 옳은(윤리적일까)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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