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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내전> 4장 발제문

발제문 조회 수 126 추천 수 0 2017.12.21 18:59:01

IV

 

1. 티에르는 파리와 강화 협상을 하는 체하면서 전쟁 준비 시간을 벎. 어디서 군대를 구해올 것인가?

1.1 지방에 대한 국민방위대와 자원병 파견(104) 요청은 거의 거절당함. 비스마르크는 베르사유가 프로이센에게 의존할 정도로만 전쟁포로를 석방.

1.1.1 오히려 공화국에 대한 분명한 승인, 코뮌의 자유에 대한 인정, 위임권이 효력을 잃은 국민의회의 해산 등에 기초한 파리와의 화해를 정중하지만은 않은 어조로(105) 요구하는 대의원단과 청원서가 곳곳에서 너무 많이 쏟아져 들어옴.

 

2. 이에 티에르는 전술을 변경하여 430일에 전국적 지방 자치제 선거를 실시하라고 명령.

2.1 그는 지사들의 음모와 경찰의 위협을 통해 국민의회가 결코 가져보지 못한 도덕적 힘을 지방의 평결을 통해 국민의회에 부여할 것과 파리의 정복에 필요한 물리적 힘을 지방에서 얻을 거라고 확신.

2.2 티에르는 자기 자신의 공보에서 칭찬했던 파리에 대한 약탈 전쟁과 프랑스 전역에 새로운 공포 지배를 확립하려는 장관들의 시도를 화해라난 자그마한 희극으로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처음부터 생각.

그 희극은 각 지방들을 기만, 파리의 중간계급 유혹, 국민의회 내의 자칭 공화파에게 파리에 대한 그들의 배신을 티에르에 대한 믿음으로 은폐할 기회 등을 제공하고자 한 것.

2.2.1 파리에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거나,(106) 공화국을 인정한다거나, 파리에 대한 보복이 클레망 토마와 르콩트의 살해에 참가한 범죄자들로 제한된다는 식으로 연설하며 기만함.(107)

2.3 프랑스는 티에르의 연설을 못 들을 척했음. 아직 프랑스령으로 남아(109) 있던 35,000개의 코뮌에서 선출된 700,000명의 지방의원 가운데 정통왕조파, 오를레앙파, 보나파르트파는 합쳐서 8,000명도 안 됐음. 뒤이어 있은 제2차 선거는 더욱 불리한 것이었음.

2.3.1 이러한 패배를 완전하게 하기 위해, 프랑스의 모든 도시에서 새로 선출된 지방의회들은 보르도의 대항 의회로 베르사이유의 찬탈 의회를 위협함.

 

3. 비스마르크에게 오랫동안 기다렸던 결정적 행동의 순간이 옴. 그는 티에르에게 종국적인 강화 결의를 위한 전권 대표를 즉시 프랑크푸르트에 파견하라고 지배자의 어조로 명령. 쥘 파브르를 파견.(110)

3.1 비스마르크의 양자택일 제시: 제정을 회복하겠는가, 아니면 나의 강화조건들을 무조건 접수하겠는가!

3.1.1 또한 배상금 지불 기간 단축, 비스마르크가 프랑스 사태에 만족을 느낄 때까지 프로이센 군대가 파리 요새를 점령한다는 것이 포함.

3.1.2 보답으로 포로가 된 보나파르트 군대를 파리의 섬멸을 위해 놓아주고, 이 군대에게 빌헬름 황제 군대가 직접적인 지원을 해줄 용의가 있다고 제안.

3.2 510일 조약 서명, 18일 베르사유 의회에서 비준.(111)

 

4. 결단의 순간이 다가오자 티에르는 국민의회를 향해서 나는 자비심을 버릴 것입니다라고 말했고, 파리를 향해서는 판결이 내려졌다고 말함. 자신의 보나파르트파 도적들에게는 그들에게 파리에 대해 마음껏 복수할 수 있는 국가 면허권이 있다고 말함.

4.1 521일 반역자가 두에이 장군에게 파리의 문을 열어주자, 22일에 티에르는 자신의 화해의 희극이 가진 목표를 드러냄.

4.2 “부르주아 질서의 문명과 정의는, 이 질서의 노예들이 자신들의 주인에게 반항할 때마다 참으로 격렬한 빛을 내며 등장한다. 그때 이 문명과 정의는 노골적인 야만과 무법적인 복수로서 나타난다. 전유자와 생산자 사이의 계급투쟁에서 나타나는 모든 새로운 위기는 이러한 사실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준다. 18486월의 부르주아의 잔혹함조차 1871년의 형용할 수 없는 비열함 앞에 사라져버린다. 베르사유 군대의 진입 이후 여드레 동안 파리 인민들남자, 여자, 어린이이 싸우면서 보여주었던 자기 희생적인 영웅적 용기는 이들의 대의의 위대함을 반영하고(133) 있으니, 이는 병사들의 악마 같은 행동이 이들을 복수자로 고용하고 있는 문명의 고유한 정신을 반영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4.2.1 로마의 삼두정치 시대와 비교: 냉혈한 대량학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대학살, 포로 고문 제도, 야만적인 사냥, 정치적개인적 적들에 대한 고발, 투쟁과 완전히 무관한 사람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학살이라는 점에서 똑같음. 단지 손에 법에 들고 문명을 외쳤다는 점에서만 다름.(114)

 

5. 노동자들의 파리는 영웅적 자기 희생의 행동으로 건물과 기념물들을 화염에 던져버림.

5.1 이에 대해 베르사유 정부는 방화라고 소리침. 방화 혐의로 적들을 사냥하라는 지시.

5.2 다른 무기와 마찬가지로 전쟁에서 불은 정당한 무기. 사람들은(117) 적에게 점령된 건물을 불사르기 위해 포격. 방어자들이 건물을 버려야 한다면 그들은 공격자들이 그것을 보루로 삼을 수 없도록 스스로 그 건물에 불을 지름.

5.3 그런데 역사상 유일하게 정당한 전쟁, 노예가 자신들을 노예화한 자들에 대해 벌이는 전쟁에서 이것이 통용될 수 없다? 코뮌은 불을 엄밀한 의미에서 방어 수단으로만 사용.

방위군은 베르사유 군대가 포로에 대한 대대적인 살해를 이미 시작했을 때야 비로소 불에 의존.(118)

 

6. 코뮌에 의한 파리 대주교를 비롯한 예순네 명의 인질에 대한 처형.

6.1 티에르가 이미 투쟁 초기에 코뮌 측 포로들을(119) 사살하는 인도적 관습을 실시했을 때, 코뮌에게는 그 포로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인질을 잡아두는 수밖에 없었음. 이 인질의 생명은 베르사유 측에서 계속되는 포로 사살에 의해 수차례 사라져감.

6.2 코뮌은 당시 티에르에게 억류되어 있던 블랑키 단 한 명을 대주교 및 다수의 성직자들에게 교환하자고 수차례 제의했지만, 티에르는 단호히 거절. 블랑키 석방은 코뮌에 머리 달아주기지만, 대주교는 시체가 되어 자신의 목적에 가장 잘 봉사할 것이라는 점을 알았기 때문.(120)

 

7. 외국 침략자의 비호 아래 수행된 내전을 통해 혁명을 진압하려는 지배계급의 음모는 파리의 대량학살로 정점에 달함.

7.1 프로이센과 파리 코뮌 사이에는 전쟁이 없었음. 반대로 코뮌은 예비 강화조약을 받아들였고, 프로이센은 중립을 선언했음.(121)

7.2 프로이센은 암살자로서, 아무런 위험도 당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비겁(121)한 암살자로 행동. 파리 함락 시 50억 프랑이라는 피 묻은 돈을 지불받기로 미리 약정했기 때문에 고용된 암살자로 행동.

 

8. 근대의 가장 무시무시한 전쟁 후에 정복군과 피정복군이 프롤레타리아트를 공동으로 학살하기 위해 연합한다는 것. 이는 낡은 부르주아 사회의 완전한 붕괴를 증명.

8.1 낡은 사회가 아직 할 수 있는 최고의 영웅적인 노력은 민족전쟁. 그런데 이것조차 계급투쟁을 연기하기 위한 것이며, 계급투쟁이 내전으로 타오르자마자 내팽개쳐지는 정부의 순전한 사기임이 증명.

8.2 계급지배는 더 이상 국민적 제복으로 가장할 수 없음. 국민정부들은 프롤레타리아트에 맞서 하나가 된다!(122)

 

9. 종국에 누가 승리자가 될 것인가? 전유하는 소수, 혹은 노동하는 대다수? 그런데 프랑스의 노동자계급은 현대 프롤레타리아트 전체의 전위일 뿐.(123)

 

10. 우리 협회는 문명화된 세계의 서로 다른 나라들의 가장 선진적인 노동자들 사이의 국제적 유대에 불과.

 

11. 노동자들의 파리는 코뮌과 더불어 새로운 사회의 영광된 선구자로 영원히 칭송될 것.

 

부록

 

1. “백여 명 이상이 이런 식으로 선발되자, 한 소대의 병사들에게 사살 명령이 내려졌고, 나머지 종대는 그들을 뒤에 남겨둔 채 행군해갔다. 몇 분 후 우리 뒤에서 발포가 개시되었는데 십오 분이 넘도록 지속되었다. 그것은 즉결 처분을 받은 이 불행한 사람들의 사형 집행이었다.”(<데일리 뉴스> 파리 통신원) (127)

 

2. “허다한 부상자들이 산 채로 매장되었다는 것을 나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이브닝 스탠다드> 파리 특파원)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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