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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미학_삶과 예술

[발제문]『뉴욕열전』p528-533

조회 수 991 추천 수 0 2012.02.05 19:46:26

다지원 기획세미나 : 건축, 도시공간, 그리고 사회적 삶 ∥2012년 2월 07일∥발제자: bostridge

텍스트: 사부 코소,『뉴욕열전』, 갈무리. 2010, 528~533쪽

1. 요약

1.1. 망상으로써 개발이 실현되는 것, 즉 ‘치마타’가 파괴된 후에 민중은 다시금 ‘새로운 치마타’를 형성하기 시작한다. 바꿔 말하면, 그들의 ‘거주’에 의해 ‘다시 쓰기(re-inscription)’를 또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엘리자베스 그로츠에 따르면, 이는 ‘들뢰즈적 건축’ 혹은 ‘잠재적인 건축’이다.

1.2. 이곳은 스쾃터 운동, 언더그라운드의 폐옥 활용, 퀴어 스페이스, 길모퉁이 평상에서 아줌마들의 잡다한 이야기를 하는 공간이다. 또한 피케팅의 공간, 그래피티의 공간, 블록 파티의 장이며 지하철을 사용한 홈보이즈들의 교통과 교류의 장.....모든 ‘치마타’의 생산인 것이다.

1.3. ‘치마타의 공간’은 고정된 물질적인 건축공간과는 다르다. 이것은 이동하는 민중의 집합신체의 운동이다.

1.4. 민중의 이동과 함께 치마타의 연관으로 도시는 서로 연결되어 가는 것이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리좀 그 자체인 것이다.

1.5. 도시 공간은 운동이다. 도시공간은 민중의 ‘생활’이자 문화생산의 장이며 그 자체 투쟁‘이며, 이러한 민중들의 운동에 대한 대응책에 불과한 자본주의적 분업화에 의해 형성된다.

1.6. 도시공간이란 개발의 상징적 언어이거나 ‘건축공간’의 자율적 운동으로써 생각될 것이 아니라, “확장되며 교차하고 분절화된 경제의 모든 사회적 관계의 산물로써 개념화”되어져야 할 대상이다. “공간형태와 공간적 배분이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공간적 과정의 결과가 아니라, 사회적 과정인 것이다.”

1.7. 결국, 도시는 물질적 공간이라고 하기 보다는 불가시적인 확장성 및 관계성이며, 전지구적인 것이다.

1.8. 도시는 영토적으로 국가에 포함되어 있지만, 도시가 지닌 촉수들의 상호관련성은 한 국가를 뛰어 넘어 지구의 모든 국가 간의 관계들과 얽혀 있다. 이러한 관계성은 도시민중의 전지구적 군거상태로 표현된다.

1.9. 국제적인 도시에서 민중과 민중의 관계는 그들이 속했던 국가 간의 불균형적인 세력관계를 답습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만, 치마타에서는 이러한 질서가 어긋나고, 이를 극복하려는 만남과 밀집성, 혹은 집단신체간의 조정이 발생한다. 들뢰즈, 가따리가 구별했던 ‘횡단적인 존립성의 현상’이 ‘내부적인 존립성의 현상’을 뛰어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지구적 알레고리’로써 뉴욕 지하철 노선이 중요한 이유는 지하철 노선에서 실제로 지구의 모든 민족과 인종, 젠더 간의 군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비록 그들간의 연대는 없다고 해도, 이들 사이의 ‘근접성’과 ‘밀집성’, ‘가동성’의 측면에서, ‘전-세계’를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1.10. 미국은 뉴욕에 대해 로버트 모제스의 다운타운에 대한 고속도로의 도입에서부터 줄리아니의 젠트리피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내부적인 존립성’에 의한 공격(폭력적 재편)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도시와 전원을 함께 뒤흔들었고 지층화를 통해 수평적인 선을 상하로 계층화, 서열화한 정책이었다. 치마타가 만들어 낸 다운타운을 고속도로를 세우며 파괴하였고, 국가와 자본주의의 긴밀한 합병계획 속에서 석유를 바탕으로 형성된 교외지역에 민중들의 일부를 이주시켜 국민으로 변모시켰다.

1.11. 뉴욕과 같은 고도로 발전된 대도시에서도 ‘민중이 거처하는 것’과 ‘토지나 건물을 소유하는 것’사이의 괴리를 해소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는 스쾃터운동과 공동체 뜰운동을 통해 표면화되었다. 주택난으로 거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넘쳐났으나, 지역에 살던 민중들은 자신들의 ‘공공 공간’내지는 ‘공통의 장’으로써 ‘치마타’를 출현시켰다. 이것은 ‘영토’의 틈새 사이로 얼굴을 내민 ‘대지’이다.(p.532 의 들뢰즈, 가따리의 인용구 참조)

1.12. 대지의 모든 힘들이 집결하여 백병전을 치루는 ‘치마타’는 끊임없이 움직인다. 이는 민중의 ‘생활’이자 ‘문화생산’이며, ‘투쟁’의 공간이며, 부동의 것으로 바뀌어버린 ‘토지, 영지’를 계속해서 뒤흔들고 있다. ‘치마타’란 ‘공통의 것’이자 운동체로써 지구가 자기표현(예술)을 하는 것이다.

예술에 대하여

1.1. 뉴욕은 ‘예술의 거리’라고 불러진다. 다만, 이 도시와 예술과의 관계는 명백하지 않다.

1.2. 예술은 ‘작품행위’만이 아니라, 사전준비에서 전시, 매매에 이르는 과정 등 다양한 실천을 내포한 일들이 맺는 네트워크였다. 그리고 예전처럼 ‘작품 지상주의적’인 접근을 통해서는 예술의 가치를 결정할 수는 없다.

1.3. 역사적 변천이라는 의미에서 유럽 전위예술에서 미국 현대 미술로의 전환이 있었다. 그리고 뉴욕의 ‘도시공간’과 ‘노동자’의 상황을 크게 뒤바꾼 ‘탈산업화’와 ‘젠트리피케이션’의 영향 아래서, ‘로프트 현상’의 발생과 ‘예술가, 즉 비공식 노동자’가 증가하면서 예술이 뉴욕 전체로 분산되며 많은 곳에서 예술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사건을 통해, 지금은 예술이 가지고 있었던 엘리트주의적 특수 사회의 프레임을 파괴하고 방출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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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문] 뉴욕열전 p523-p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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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07
  • 조회 수 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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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문]『뉴욕열전』p528-53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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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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