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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미학_삶과 예술

예술로서의 삶 148-163

발제문 조회 수 161 추천 수 0 2017.05.12 15:11:54

미학과 구원

 

<미학>

아도르노에게 예술은 진보된 산업사회에서 이성을 보완하는 필연적인 역할을 하며, 때때로 그 이성을 초월한다. 예술작품은 동일성의 이성에 포섭되는 일없이 성좌적인 사유의 본질을 포착한다.(148)

 

그러나 예술은 예술이 지니는 환영적인 특징의 한계들과 그것이 구체적인 사회적 지시 또는 예술적인 대상의 본성을 명시하는 개념들을 가정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예술은 객체의 고통에 비추어 그것이 어떻게 보완되어야 하는지를 명시할 수 없다.(149)

 

따라서 아도르노는 예술의 불충분성을 고려하여 예술작품의 이론적인 보완으로서 미학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예술은 본성적으로 모호하기 때문에 예술과 세계와의 관련을 확인하는 이론적인 분석이 필요하다.(149)

 

그러나 미학은 희망했던 대상과의 동일성을 결코 성취하지 못할 것이다. 미학은 예술작품 안에서 객체를 에워싸야 하며, 이는 모든 예술작품에서 규정하기 힘든 것으로 남아 있는 것을 개념화하려는 구체적이고 끝이 없는 시도이다. 이것 때문에 미학은 객체에 대한 자기 의식적인 탐구이며 이 탐구의 양식화된 대안들이 된다.(150)

 

미학은 예술작품에서의 사회적 실재를 드러내고 객체에 대한 훼손뿐만 아니라 객체의 가능성들 보여줌으로써, 제대로 된 ‘철학’이 결여하고 있는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비판의 과제를 수행한다. 따라서 루디거 부브너가 요약하는 것처럼 “철학은 순수한 예술작품들 안에 이미 담겨 있지 않은 것을 덧붙이며, 실제로 그것들 안에 결코 담겨 있을 수 없는 것을 덧붙인다. 즉, 예술작품의 의미를 현존하는 실재에 대한 부정으로 해서하는 일을 덧붙인다.” (151)

 

예술은 철학을 통해서 완전하게 사회적, 비판적인 것으로 이해된다. 미학은, 그리고 미학만이, 예술작품의 사회적이고 역사적이며 구성적인 내용을 예술적인 대상의 본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검토될 수 있다. 따라서 아도르노에게 정의롭고 윤리적인 사유는 예술의 자율성과 예술의 정신, 즉 미학적인 이성에 의존하는 사유이다.(151-152)

 

 

<구원>

미학적 이성은 현재의 실재 안에 잠재하는 새로운 가능성들에로 그 자신을 개방한다. 이 과정에서 아도르노의 “구원”개념이 등장한다. “구원받은” 대상은 현재의 실재에 의해 부과된 고통과 피해 바깥에 존재한다. 미학적인 이성은 우리로 하여금 대상과 세계 그 자체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과 대안적인 시각을 가능하게 만드는 구원받은 대상을 조망하도록 만든다. (153) 다시 말해 미학적 이성을 통해서만 우리는 현재에 존재할 수 있었지만, 주어지지 않은 것을 볼 수 있게 된다.(154)

 

그러나 이 구원의 개념은 신학적인 독해와는 반대로, 미학적 이성은 객체와 세계 그 자체의 내재적인 구원을 지향한다. 이러한 점에서 예술작품은 “유토피아적”이다. 그것이 현재하는 실재를 그 실재의 고통과 가능한 구원을 내보이는 방식으로 해석하고 다시 모으며 양식화하는 만큼 말이다. 그러나 이 유토피아적인 내용은 오직 미학적인 이성을 통해서만 드러날 수 있다. 오직 예술작품에 매개된, 비판적인 이성을 통해서만 객체들에 대한 자율적이고 긍정적인 시각이 발생할 수 있다(154-5)

 

한편 아도르노는 이 ‘구원’이라는 개념이 전통적인 신학적 개념인 종교적 ‘희망’을 대체한다고 말한다. 종교는 실재에 의해서 위태롭게 될 수 있으나, 예술작품은 대안적인 실재에 대한 필요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고통과 역사에 의해 손상되지 않는 객체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그 실재를 지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155)

 

이런 이유로, 예술과 미학적 이성은 희망을 위한 저장고 또는 오직 추모와 애도의 형식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것의 “회복”일 수 있다. 따라서 미학에서 존재하는 희망은 미학적 수용과 분석에서 나타남이 틀림없는 “애도”의 활동에 근거를 둔다. 희망하기 위해서는 객체가 훼손되기 전에 상태를 기억해야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상실을 애도해야하기 때문이다.(155)

 

예술작품과 미학적 이성은 역사, 사회 그리고 주체성에 대한 현전을 통하여 부재를 변증법적으로 확인함으로써 객체들에 대한 잠재적인 변형과 객체를 그것의 충만함에서 보도록 만드는 실재에 대한 개혁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애도의 행위와 그것의 긍정적인 전환은 예술에서 이 치유적인 운동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는 일련의 개념들을 확장시킴으로써 아도르노의 중심개념인 “형이상학”과 동일시된다. 아도르노에게서 형이상학은 현재의 부정성과 긍정성을 고려하고 그것들을 넘어서 사태의 다른 측면들을 보여주는 사유를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157)

 

더불어 형이상학이 자신을 구원받은 유토피아적인 미래를 개념화하는 것은 객체의 고통과 잠재적인 것을 객체 자체와 연결시키는 예술을 통해서이다. 이 방식을 고려하자면 형이상학은 미학적 이성에서 자라난 것이다. 오직 예술 그리고 미학 내에서 발견된 부정저인 사유와 애도를 통과함으로써만 우리는 세계를 다르게 보는 현재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들을 설정할 수 있다.(159)

 

그러나 예술과 마찬가지로 형이상학은 미래의 실재를 지시할 뿐 그러한 실재가 무엇이고, 어떻게 생길 수 있는지에 대해 언급할 수 없으며, 이러한 형이상학적인 소망과 그 소망의 미학적 이성에 대한 의존을 통해 성취된 구원은 미래에 존재한다.(157-8)

 

 

결론(161-2)

 

아도르노의 형이상학적인 사유는 구체화는커녕 실재가 어떻게 변형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구상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그 자체로 윤리적인 것으로서 철학, 예술 그리고 미학적 추론을 구상한다. 그러나 그의 미학적 논의는 (1) 객체에 대한 특수성과 무한성을 진지하게 취급하고, (2) 객체들이 겪는 고통을 이해하며 (3) 그 부재를 잠재적으로 구원된 미래를 보는 데 사용하는 논증의 형식으로, 예술로서의 삶에서의 저항과 비판적 차원의 초석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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