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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삶의 미학] 발제문 모음

발제문 조회 수 232 추천 수 0 2017.11.17 19:46:12

5장 몸미학 그리고 몸/매체 논쟁

리처드 슈스터만, [삶의 미학], 이학사, 2012. 195~204.

 

전자통신 매체 때문에 신체적 현존이 불필요하게 됨에 따라, 매체적 신체(Mediatic body)의 구성과 인조인간 정형(Plastic cyborg-surgery)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실재적인 몸의 현존에 도전하고 있다(195). 이러한 매체의 탈물질화가 가속됨에도 불구하고 신체는 더욱 중요한 문제로 부상하는 것 같다(196). 화자는 사람들의 몸에 대한 관심은 대부분 재현적인 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 경혐의 특질에 있다(195). 신체에 대한 직접적 경험의 추구는 수동적인 매체의 소비습성에 대한 안티체제로 묘사되거나 간주된다(195).

매체 옹호론자들은 신체는 무디고 활역을 잃은 것으로, 매체의 전자적 탄력성과 반대된다. 매체는 무한한 공간과 권력을 소유하고 있는 능동적인 창조자로 취급한다. 윌리엄 깁슨에 의하면 인간의 신체는 전통적인 시, 공간의 구속에 도전하는 사이버공간의 역동적인 자유로움이나 변화무쌍한 이동성과 대조적으로, 생기 없고 활력을 잃은 감옥과 같은 겉이다. 그러한 몸은 고깃덩어리다.” 라고 한다(196~197).

화자는 매체 웅호론자이든 비관론자이든 신체와 매체의 전통적인 대립구조를 부정한다. 인간의 신체는 살아가는 가장 기초적인 매체를 구성하는 것으로 항상 근원적인 매체 패러다임이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고대 문화와 비서구권 문화에서 철학의 본질적인 영역은 신체이다. 신체는 비판적으로 자기 패션(?)을 만들어가는 삶의 실천(Critical self-fashioning lofe practice), 삶의 예술(Art of living)로 간주되는 철학의 본질적 여역을 구성한다(197). * self-fashioning-스스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

근대 서양 철학이 수로 몸을 경시해왔지만 우리는 이러한 편견을 지워버리고 서양 철학이 중점적으로 추구하는 것인 자기를 아는 것, 바른 행동 그리고 훌륭한 삶이라는 사실을 상기한다면 몸미학은 절학적 가치는 다음 몇 가지 측면에서 분명한 것을 제시할 것이다.(198)

지식이 주로 신뢰성을 종종 의심받아온 감각적 지각에 근거한 이래로, 철학은 감각의 한계를 드러내고 감각의 그릇된 인도를 피하기 위해 감각을 추론적인 이성으로 제어하면서 항상 감각의 비판에 관심을 가져왔다. , 감각적 명제 판단에 대한 2차적인 추론적 분석과 비판에 국한되어왔다(198). 그러나 몸미학은 우리 몸에 대한 개선된 지침을 통해 감각의 실제적인 기능적 실행을 바로잡는 것이다. 왜냐하면 감각은 몸에 속해 있고 또한 몸에 의해 조절되기 때문이다(199).

자기를 아는 것이 철학의 주된 목적이라면, 신체적 차읜워 지식은 결코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 몸미학은 외적형태나 재현에 목적이 있는 것 이아니라 몸의 생생한 경험에 관심 있기 때문에 우리 몸의 상태와 감정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준다(199). 몸에 잘못된 기능이 분명하게 파악되기만 하면, 그것은 수정될 가능성도 있고 그것이 초래하는 불쾌한 결과를 피할 수도 있다(200).

철학의 세 번째 중대한 목적은 바른 행동이다. 바르게 행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의지가 필요하다. 의지력은 몸의 효력에 의해 좌우 된다. 우리는 신체적 경험을 탐구하고 연마함으로써 의지를 행위에 구체적으로 적용시키는 효율적 의지력의 실제적 작용을 제대로 획득할 수 있다(200). 우리가 몸을 통해 바른 행동을 실행할 수 없다면 바른 행동을 아는 것과 배른 행동을 용망하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다. 이러한 무능은 스스로가 무능에 대한 무지에서 기인한다(200). 이것은 몸의 감성 결여 이며 엄격한 신체 훈련을 통해 극복 가능하다(201).

철학이 행복의 추구와 더 나은 삶을 과제로 삼는다면 즐거움의 요체이자 매체로서의 몸에 대한 몸미학은 더욱 가치있다. 사유가 신체의 건강에 의존하며 또한 근육의 긴장도 필요로 한다는 것을 결잊어서는 안 된다(201).

신체가 사회의 권력을 각인시키기 위한 유순하고 순응적인 지대라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면, 사회 지배 이데올로기들이 몸의 규범 속에서 약호화됨으로써 암암리 물화되고 보존된다. 몸의 규범은 당연한 것으로 간주되어서 비판적 의식을 피해간다. 그러나, 그러한 관계들은 대안적인 몸의 실천에 의해 도전받을 수도 있다.(202)

신체적 경험과 품성 개발의 상호영향을 밝혀낸 사례도 있다. 몸의 학문(Somatics)은 자기 배려를 다루는 윤리학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203)

우리는 몸에 대한 매우 상이한 담론들, 시각상 같은 표준으로 잴 수 없는 담론들을 체계화 시킬 수 있는 구조적 개괄이나 건축술적인 체계가 필요하다. 생체정치학의 담론과 생체 에너지학의 치료법들을 연결할 수 있는 포괄적이 체계를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203) 또한, 개별적인 담론들이 개선된 몸의 실천을 이끌어내는 교과(실용적 측면)로 변환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몸미학은 위 2가지 결점에 답들준다.(204)



다지원 기획세미나, 건축, 도시공간 그리고 삶. ∥2017년 11월 17일∥파일로

리처드 슈스터만, [삶의 미학], 이학사, 2012.  204-219


 

1 몸미학의 세 가지 기본적인 분야 :

 

1.1 첫째, 분석적 몸미학은 신체적 지각과 실천의 본성을 기술하고, 현실에 대한 우리의 지식과 구성에 신체적 지각과 실천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기술한다. 몸에 대한 표준적인 존재론적 차원의 문제, 인식론적 차원의 문제, 사회 정치적 탐구(푸코) 204

 

1.2 두 번째 분야인 프래그머티즘 몸미학은 신체의 개선 방법들과 이 방법들을 비교하고 비판하는 것과 관련된다. ...이러한 다양한 실천 방법론은 대략 몸미학의 재현적이고 경험적인 형식으로 분류될 수 있다. 재현적인 몸미학은 외양을 강조하는 반면, 경험적 몸미학은 몸의 내적경험의 미적 성질에 오히려 초점을 둔다. “더 잘 느끼도록하는 것. 205

 

1.2.1 재현적/경험적 구분...이러한 구분을 엄격하게 배타적으로 취급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재현과 경험, 즉 외적인 것과 내적인 것은 불가피한 상보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206

 

1.2.2 프래그머티즘의 몸미학의 세 번째 범주인 실행적performative 몸미학 206

 

1.3 세 번째 실천적practical 몸미학. 그것은 몸에 대한 텍스트를 생산하는 문제가 아니며, 더구나 몸의 배려에 대한 프래그머티즘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제도 아니다. 이 실천적 분야는 몸으로 하는 자기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는, 반성적이고 훈련된 몸의 실천을 통해 실질적으로 몸의 배려에 참가하는 것이다. 직접 사지를 움직임으로써 행하는 것. 207

 

 

2 /매체 관계에 대한 계보학적 분석

 

2.1 매체 혁명이 몸이 구성적 힘과 재구성에 대한 개방성을 인정하면서 몸을 해방시킨다 할지라도, 매체 혁명은 한걸음 더 나아가 신체와 관련하여 무엇이 구성되어야 하는지, 또한 보다 새로운 전자 매체가 우리가 소망하는 구성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하는지 아니면 그러한 구성을 방해하는지 식별해내는 임무를 제시한다. 이것은 바로 프래그머티즘 몸미학의 현안. 209

 

3 매체 패러다임으로서의 몸의 역할

 

3.1 매체의 어원meson, medius, Mittel, moyen이 입증하듯이 매체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것, 즉 두 가지 다른 사물 또는 경계 사이, 말하자면 중재의 대상들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중간에 존재하기 때문에 매체는 양쪽 측면을 다 지니고 있다. 연결과 분리. 이중적 측면. 209

 

3.2 플라톤이 설명하는 매체로서의 몸의 긍정적이고 구성적인 측면이 본의 아니게 늘 드러나고 있지만 사실상 플라톤의 설명은 어디까지나 몸의 부정적이고 분리적인 측면에 대해 주장하는 것이다. 파이돈. 210 ..몸이 모든 사악한 매체의 근원적 모체라는 것을 밝히고자 했다. 그러나 이와 같이 단일한 몸은 다중 매체로 이미 묘사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들의 다수성과 분리성은 플라톤이 몸을 개인의 영혼과 대조함으로써 낮은 서열에 위치시킬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한다. 211

 

3.3 방해와 연결이라는, 매체가 갖는 개념상의 이중성을 가정한다면 영혼은 몸을 무시하면서 진리를 추구하기도 하지만, 또한 몸을 통해 진리를 추구하기도 한다. ...영혼의 순수성은 그대로 주어지는 직접적인 것이라기보다 몸이라는 수단을 통해 깨달아야 할 과업과 같은 것이다. 카타르시스 211

 

3.4 기독교의 교리 또한 몸이라는 매체의 이중성을 촉진시킨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기독교 교리에 따라 몸이라는 매체가 영혼의 순수성을 방해하는 것으로 비난받기도 했지만, 몸은 여전히 정화를 통한 구원의 주된 도구가 되어왔다. 212

 

4 이중성이 제시하는 두 가지 결론 : 첫째, 매체 형식을 분석할 때 매체의 구속 효과와 해방 효과 둘 다 고려해야 한다. 둘째, 몸이라는 매체가 절대적 실체를 획득하는 데 필수적인 것이라면 우리는 실체가 항상 매체를 통해 구성된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213

 

4.1 진리를 위한 매체로서의 몸에 대한 플라톤의 근원적인 특별한 공격은 몸의 두 가지 형이상학적 한계에 대한 더 기초적인 불만이다. 첫째, 몸은 특정한 시공간적 위치에 한정되기 때문에 몸을 통한 지각이 항상 특정한 관점이나 입장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개별적인 몸은...불안정하고 변하기 쉽고 부패하기 쉽다. 213

 

5 19세기 후반경에 이와 같이 변하지 않는 실체에 대한 형이상학적 시각이 포기되었다. 213 니체는 실체를 해석적 차원에서 구성되는 것으로 밝히며, 몸에는 일차적이고 기초적인 구성체로서의 특권을 부여한다. 214

 

5.1 이 기초적인 시공간적 관점과 기초적인 의욕은 지식을 향한 이차적 욕구의 바탕이 된다. 플라톤과 달리 니체는 몸이 모든 가치의 원천이며, 하인이라기보다 오히려 주인이라고 주장한다. 214 ...그러므로 몸은 삶을 고양시키는 쾌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우리의 가장 개인적인 소유물로, 그리고 우리의 가장 확실한 존재로, 말하자면 우리 자신으로소중히 여겨져야 한다. 215

 

5.2 니체가 구성적인 힘, 정향적 가치 그리고 기초적 토대로서 몸을 특권화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몸을 완전히 구성되지 않으며 직접적인 토대로 승격시키는 것을 피하고 있다. ..단일체로서의 몸에 대한 이미지는 눈으로 구축되는 하나의 전체’”일 뿐이다. 216

 

6 우리 몸의 완전성에 대한 재현적 지각은 직접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매체의 산물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지각은] 우리 자신이 몸의 부분들이 제공하는 것보다 매체가 제공하는 것을 훨씬 더 많이 필요로 한다. ...매체의 제어는 우리 몸의 감각을 잘못 인도하고 억압할 수도 있는 기술과 메시지에 대비하여 마땅히 검토되야. 매체 문화 비평.



다지원 기획세미나, 건축, 도시공간 그리고 삶. ∥2017년 11월 17일∥보미

리처드 슈스터만, [삶의 미학], 이학사, 2012.  219~226






*'우리의 근원적인 몸 매체의 확장인 매체'의 역할에 관한 제안.

-신체(몸) 개선론-



1. 제안 1
우리는 오늘날 매체 영상의 두 가지 특징 1)매체 형식의 다양성 -매체 다원주의- 과 2)매체 형식의 상호작용-매체 상호작용- 을 지향하는 매체의 새로운 경향을 장려해야 한다.
우리는... 오래된 매체가 단순히 차단으로포기될수 있다고 결코 생각해서는 안 된다. (219)

매체 다원주의를 지향해야 한다 
 역설적으로, 매체의 다양성을 축소시키는 것은 경험의 일관성을 떨어뜨릴 것이다
경험의 일관성은 단순히 매체 자원의 양이 지니고 있는 공시적 작용일뿐만 아니라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사용의 습관을 통해 매체 자원들과 친숙해지는 통시적, 대화적 작용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220)

매체 상호작용을 지향해야 한다 
*매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에서 (우리가 명심해야 하는)필수적인 세가지 요건 (221)
1) 매스미디어 소비 제품은 메시지 제작자와 청중의 오랜 상호작용의 결과이다.
메시지의 제작자 뿐만 아니라 청중이 (종종) 그 메시지를 창조적으로 해석하고 구성한다.
2) 상호 형향을 미치는 매체의 새로운형식에 있어서 상호작용과 선택의 영역은 여전히 상당 부분제한받고 있다.
3) 새로운 매체를 장려합으로써 더 오래된 형식을포기하는 희생을 치르게 되어서는 안 된다.  

2. 제안 2
어떤 광고들을 통해, 외적인 몸 형식에 대한 억압적인 규준을 세우는 매체의 성향을 꺾을 수 있는무언가가이루어져야 한다. (221)

억압적인 신체 광고에 대한 실질적적이고 본질적인 해결은 몸 미학의 경험적 형식에 특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222)
사람들이 몸의 외적 형태나 매력에 관심을 갖기보다 몸의 생생한 경험과작용을 통해 얻는 개선된 질적 감정에 곤심을 갖도록 고무될 수 있을 것이다. 

3. 경험적 몸미학
우리는 몸의 감정과 자극, 몸의 쾌, 고통 그리고 정서를 경험하게 되는몸과 동떨어질 수 없다. 매체 기술이 최고로 발달되어 있을 때 이러한 현상은 나타난다. 가상현실은 우리 눈,뇌,땀샘 그리고 신경 조직을 통해 경험된다. 
왜냐하면, 모든 정감affect은 기본적으로 몸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224)

진지 과학자나 진화론자들은 의식적인 정감이 몸에 근거하여 형성되는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한다.(224)
유쾌한 느낌은 "생명이 가치 있다면, 결국 그 생명의 지속을 보증할 수 있는 궁극적인보증서와 같으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정감은 공감을 형성하는토대인데, 공감은 단순히 합리적인 자기 권인을 세우는 것이라기보다 공공 생활과 진보적 사회활동을 훨씬 더 ㄱㄷ건하고도 만족스럽게 세워주는 것이다. 
경험적 몸 미학이 정감의 발달, 정제 그리고 조적을 위한 기술을 실용적으로 제공한다면, 그것은 또한 경시되어서는 안 될 사회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225)

4. 신체 개선/ 몸의 배려
신체 개선의 추구, 몸의 배려에 관한 교과들은, 고양된 신체적 감수성과 숙달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더욱 유동적으로 열려 있으며, 보다 지각력 있고, 그리고 보다 유능한 개인을 창조함으로써 보다 공적인 것을 지향하는 전망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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