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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미학_삶과 예술

[2/17] 이미지의 운명 27~38

발제문 조회 수 141 추천 수 0 2017.02.17 08:58:44

  

□ 다지원 건축, 도시공간, 그리고 사회적 삶 세미나 ∥ 2017년 2월 17일 ∥ 발제자: 박찬울

텍스트: 자크 랑시에르, 『이미지의 운명』, 현실문화, 27~38p


이미지성의 한 체제에서 다른 체제로


1. 이미지의 이런 이중성은 ... 볼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있는 것 사이의 분절의 어떤 특유한 체제[미학적 체제]를 정의한다. (27)


2. 사진은 이미지의 이중적 시학을 활용함으로써, 사진 이미지를 다음의 두 가지 것으로 동시에 또는 별개로 만듦으로써 예술이 되었다.

하나는 얼굴이나 오브제에 쓰여 있는 어떤 이야기의 독해 가능한 증언으로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서사화를, 모든 의미를 쉽사리 통과시키지는 않는 가시성의 순수한 덩어리로 만드는 것이다.


3. 말할 수 있는 것의 관계들을 소설의 글쓰기가 재분배했을 때 이 시학은 탄생했다. (28)


4. 저 유명한 시는 그림처럼에 포함된 시의 회화성이라는 관념은 다음의 두 가지 본질적 관계를 정의한다.

첫째로, 시어는 서사의 묘사에 의해서, 현전하지 않는 볼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게 만든다.

둘째로, 시어는 어떤 관념의 표현을 강화하거나 약화하거나 감춤으로써, 어떤 감정을 강하게 하거나 억제함으로써, 볼 수 있는 것에 속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게 만든다. (29)


5. 또한 데생 화가의 손이 감정을 번역하고 비유를 바꿔놓는 표현의 특성도 전제한다. ... 단어 하나가 바뀌면 그것은 다른 감정이 되는... (디드로의 『귀먹은 벙어리에 관한 편지』) (30)


6. 이 재현적 체계와 단절한다는 것은 ... 말과 형태, 말할 수 있는 것과 볼 수 있는 것,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이 새로운 절차를 따라 서로 관련을 맺는다는 것이다. ... 이미지는 사물 자체가 말하고 침묵하는 방식이다. (30)


7. 무언의 말[하기]는 두 가지 의미로 이해된다.

첫 번째 의미에서 이미지는 사물의 신체에 직접적으로 기입된 (독해해야 하는) 사물의 의미 작용이다. (『사촌 퐁스』의 '짧은 외투')

두 번째 의미에서 사물의 무언의 말[하기]는 정반대로 완고한 무언이다. (『보바리 부인』의 모자에 대한 연설) (33)


8. 문학의 말[하기]는 이미지의 이런 이중적 역량을 회화(네덜란드 회화)와 새로운 관계를 엮어냄으로써 획득했다. (34)


9. 사진은 자신의 고유한 기술적 자원을 이런 이중적 시학에 봉사하게 함으로써 예술이 되었다. (35)


10. 바르트는 그건 그랬지의 계보를 삭제한다. ... 우리의 '이미지들'을 감성적[감각 가능한 것]이고 사고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이 계보(학)을 삭제하는 것, ... 기계적 감광과 푼크툼 사이의 단순한 관계가 삭제하는 것은 ... 예술의 이미지들, 이미저리의 사회적 형태들, 이미지 비평의 이론적 절차 사이에 놓인 관계의 역사 전체이다. (36)


11. 예술의 이미지와 사회적 이미저리의 거래 사이의 이런 새로운 교환의 순간[이었던 19세기]는 새로운 문학적 형태들에 의해 전수되었던 놀라움과 독해의 절차를 사회적, 상업적 이미지의 분출에 적용하려고 애썼던 해석학의 주요 요소들이 형성되었던 때이기도 하다.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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