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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그라피] 발제문 모음 213~끝

발제문 조회 수 231 추천 수 0 2017.02.03 18:17:24

에코그라피

무의식의 경계심   213-225

 

  1. ”각 나라에는 자신의 고유한 역사와 기억의 경제를 가지고 있다”
  2. 하나의 유령은 다른 유령을 부른다. 기억, 진리, 희생자들에 대한 존중으로부터 최악의 것을 환기하는 바로 그 순간에, 최악의 것은 복귀의 위협을 가한다. 이 두 가지 기억들은 항상 가능한 모든 혼합들 직전에 상대방을 다시 수면 위에 떠오르게 하고, 서로를 격화시키고 몰아내면서 필욘적으로 계속해서 싸움을 벌이고 있다. 
  3. 기억 자체에 대한 경계가 문제입니다. 최악의 것을 불신하고 비난하고 내쫓기 위해서 기록들을 상기하고 열어보고 다시 현재화하는 한, 최악의 것은 되돌아 오거나 예고됩니다. 그것은 다시 기억됩니다. 따라서 경계는 점점 더 필수적이 됩니다. 의식적이고 ‘교양 있는’ 시민에게, ‘결정권을 가진 자’에게 경계는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 경계, 의식의 언어로된 경계의 언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음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결정권을 가진 자들의 교양 정도로는 안됩니다. … 개인적인 차원이나 국민적인 차원에서의 무의식에 길을 트는 어떤 작업입니다. … 시민성의 현재 형태 속에서, 자신의 현실적인 지위 속에서 깨어 있어야만 합니다. … 의식을 똑바로 차리고 사태를 직시하거나 명철해지는 것만으로도 이런 작업이 충분히 이루어지리라고 믿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런 작업은 무의식을 통해서, 힘들의 관계를 통해서 일어나는 고투이며, 무대가 가시적이라고 한다면 더 이상 어떤 무대가 아닌 작업의 무대인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곳에서, 우리가 통제하지 못하는 리듬으로 일어납니다. 
  4. 전혀 상이한 시간의 경제가 우리의 시간을 조절합니다!
  5. 아르테: 시장에 대한  상대적인 독립성, 두 언어나 두 문화로 되어 있는 점인데…동질화하는 번역속에서도 사라지지않고 배제되지 않는 고유어들의 다양성에 대해 말했던 방향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 모두는 매우 훌륭합니다. 
  6. 라디오와 텔레비젼의 법정 납본은 역사학자들과 그 분야 전문 연구자들이 기록물들 가운데 매우 중요한 한 부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7. 현재의 이미지권, 재산권, 저작권 등은 연구자가 자신의 연구 작업에 이미지들 자체를 동원하고 그것들을 자기 연구 작업의 내부에 학위 논문이나 책이나 논문등의 결과물로서 물질적인 형태로 가입하려는 가능성을 여전히 방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8. 새로운 토대들은 이미 멀티미디어 입니다. … 콤팩트 디스크, 시디롬이라는 멀티미디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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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원 건축, 도시공간, 그리고 사회적 삶 세미나 ∥ 201723일 ∥ 발제자: 박찬울

텍스트: 자크 데리다, 베르나르 스티글레르, 『에코그라피』, 민음사, 239~248p

 

 

1. 이 새로운 유령 기계의 새로움과 쟁점, 위협과 기회는 바로 구분 작용, 즉 분해이고 밤입니다. ... 우리는 빛의 연쇄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보여진 것에 대해서도 연속성의 느낌을 가져야만 합니다. (239)

 

2. 사진가는 빛의 효과에 의해서 인화지 위에 새겨진 입자를 조작하지 않습니다. ... 이 입자들의 상이한 유형들을 분리할 수가 없습니다. (240)

 

3. 그러나 (디지털화의) 이 구분 작용은 어떤 지점까지만 영향을 미칩니다. 기억의 빛이 갖는 연쇄는 절대적으로 단절되지는 않습니다. ... 저는 그것이 접촉해야 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저는 그것을 확신하지 못한다는 것도 압니다. (240)

 

4. 아날로그 이미지의 연속성이란 하나의 현실 효과이며, 이로 인해 아날로그 이미지가 항상 구분되어 있다는 사실이 숨겨져서는 안됩니다.

... 이는 아날로그 이미지가 원자적인 입자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만이 아니라,

위치 조절 조작과 피사계 심도 선택에 따라서도 좌우되기 때문에, 또 그것이 삽입되는 사진적 배경과 문자적 배경 등에 따라서 자신의 현실 효과를 갖기 때문에도 그렇습니다. (242)

 

5. 이미지는 항상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그것은 항상 가능한 한 가장 눈에 띄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만일 그것이 조심스럽지 않게 구분되어 있다면, 그것의 구분은 우리에게 어떠한 효과도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244)

 

6. 그리고 기계는 한 필름 안에 비슷한 불연속성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시계(시간을 계산하는 기계)처럼 보여 줍니다. (244)

 

7. 이미지에 대한 새로운 지식의 가능성. 이 새로운 인식은 아날로그의 그것이 있었다가 갖고 있는 선행적이고 직관적인 지식의 토대로부터도 분리되어 있습니다. (245)

 

8.

신뢰와 불신은 스펙트럼을 있었던 것으로서 지향하는 관객이 만들어 내는 종합 이외의 아무것도 아닙니다.

연속적인 것을 구분하면서, 디지털화는 그것이 있었다를 분해하는 분석을 실행합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종합과 분석의 관계입니다. (245)

 

9.

두 종류의 종합

- 관객. 자발적으로 자신의 정신적 이미지를 생산하는 활동.

- 제작 기계. 기술적 인공물.

 

그것이 있었다라는 효과, 믿음으로서의 종합은 관객의 편에 속한다고 말할 때는 두 종합이 복합된 것을 말하는 데, 바로 이 복합이 유령을 낳습니다. 유령의 발생. 이 이중적 발생은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247)

 

10. 라스코 동굴 벽화가 문제이든, 고유한 의미에서 회화적 이미지가 문제이든 아날로그 식 사진 이미지가 문제이든 아날로그-디지털 식 이미지가 문제이든 간에, 이 모든 시각적 이미지는 자신이 관계하는 기술의 정신성에 의해서 항상 이미 영향받고 있습니다.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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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원 기획세미나 : 건축, 도시공간, 그리고 사회적 삶 | 2017년 2월 3일 발제자: 손보미
텍스트: 자크 데리다, 베르나르 스티글레르 [에코그라피]  김재희,진태원 옮김, 민음사, 229~239

 

(229)
이미지 일반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신적 이미지 그리고, 대물-이미지는 어떤 기술적인 역사 속에 항상 기입되어 있는 것입니다.
즉, 유일 무이한 어떤 현상의 분리될 수 없는 두 측면들입니다.
이미지 기호의 두 측면 : 정신적 이미지/대문-이미지
언어적 기호의 두 측면 : 기의/기표
 
데리다는 '기표(대물-이미지)는 기의(정신적 이미지)라는 불변하는 이상의 우연적인 변이이다'라는 식으로 이 두 개념을 대립하는 것에 대해 비판합니다. 
그의 비판에 의하면, 기표(대물-이미지)에 선행하는 '초월론적 기의(정신 이미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두 측면에는 대립이 아니라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두 측면의 분명한 차이는 어떤 쪽도 다른 쪽의 차이를 환원시킬 수 없기 때문에, 즉, 어떤 쪽도 다른 쪽에 초월적으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두 측면이 항상 서로 관계 맺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230)
이 두 측면의 가장 우선적인 차이는 '대물적인 것'은 지속하는 반면 '정신적인 것'은 순간적이라는 것입니다.
기억(정신적인 것)이란 본질적으로 약하고 항상 우리를 떠나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기억의 완전한 소멸과 죽음은 다르지 않습니다. 
(원칙적으로) '대물적인 것'은 지속합니다. 즉 죽음(종말)이란 없습니다.
하지만 죽음이란 대물적인 것에 대한 우리의 기억 즉, '정신적인 것'에 의해 삶 자체 안에 '정상적' 혹은 '자연스러운'종말로서 기입되어 있습니다.
 
(231)
근본적으로 대물적이지 않은 기억이란 없습니다. 그리고, 기억 없이는 이미지도 없으며 상상력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미지의 문제는 흔적과 기입의 문제입니다. 
 
(231,232)
<대물-이미지의 역사>
19세기, 아날로그 이미지의 출현 ⇒ 사진
20세기, 디지털 이미지의 출현 ⇒ 합성이미지나 계산된 이미지
20세기 말, 아날로그-디지털 이미지의 출현
  아날로그-디지털 이미지운동의 체계적인 구분 작용, 즉 가시적인 것의 문법화라는 거대한 과정의 촉매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아날로그-디지털 이미지의 출현운동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중대한 결과를 낳게 됩니다. 
현재, 운동에 관한 산업에서 '문법들'과 '사전들'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모든 모의 작용들 그리고 가상 세계, 생명체의 복제, 인공 지능, 형태 인식, 인공 생명, 인공 죽음들이 운동에 관한 산업에서 '문법들(사전들)'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살아 움직이게 하기에 속하는 것입니다.
 
(233)
우리는 (인간이 늘 그래왔듯이) 우리가 직접 지각하는 것(보는 것, 듣는것....)을 믿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을 지각 보결물(인간의 자연적인 지각으로는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지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건)을 매개로 해서 지각합니다. 이는 우리의 믿음들을 구성하는 조건들이 강력한 진화 국면에 접어 들었음의 의미하며, 여기에서 아날로그-디지털 기술은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디지털 사진은 아날로그 사진이 지니고 있엇던 자연스러운 어떤 믿음을 중지시킵니다. 디지털 사진을 볼 때는 내가 보는 것이 진짜로 존재한다고 절대적으로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또 동시에 (이것이 사진이기 때문에)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
아날로그 사진의 본질  ⇒  그것이 있었음. (사진의 노에마)
디지털 사진의 본질  ⇒ 그것을 조작할 수 있음. (더 나아가) '그것이 있었음'자체를 조작할 수 있음.
 
(235)
<아날로그 이미지의 이중성>
아날로그 사진에 본질적인 점(그것이 있었음)은 이 사진이 보여주는 것이 이미 있었던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 역시 하나의 기술적 합성이라는 점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아날로그 사진이 완전한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한편으로는, '그것이 있었음'이 사진의 기술적 특성의 객관적인 근거라는 믿음과 다른 한편으로는 그 있었던 것을 변경시키려는 조작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236)
아날로그 이미지(및 모든 대물-이미지)의 이중성(그것이 있었음, 하지만 그것은 기술적 합성과정을 거치고 따라서 얼마든지 우연히 조작될 수 있음)에서 오는 복잡성(혹은 미혹)은 '생방송'과 함께 더욱 복잡해집니다. 
왜냐하면 이 현재성의 시간적 흐름은 기술적 합성과정에서의 기교들을 더 깊이 은폐하고 실재와 허구 사이의 차이를 희미하게 만들고 혹은 그 차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가능성들은 사회적 유대를 분해시키는 공포와 그리 멀지 않습니다.따라서 이것(실재와 허구의 차이를 희미하게 만드는 뉴스의 효과)에다가 확고한, 그리고 가능한 한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식적인 또 다른 의심과 또 다른 분해를 대립시켜야만 합니다.
아날로그-디지털 방식의 대물-이미지는 가시적인 것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주관적 종합'의 새로운 형태들을 출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고, 또 바로 그렇게 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사건)으로부터 스스로를 드러내는 것(가시적인 것)에 관한 또 다른 종류의 믿음과 분신을 출현시키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237,238)
아날로그의 디지털화로 인해서 그것이 있었음이라는 속성에 대한 지식이 동요되고, 이는 두려움을 불러 일으킵니다. 
아날로그-디지털 방식에서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밤의 빛입니다. 밤의 빛은 바로 과거(그리고 유령)입니다. 아날로그 빛과 함께라면, 이 은빛들(밤의 빛들)은 지나간 삶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광자와 함께라면 밤으로부터 온 이 빛은 더 이상 전적으로 이미 지나간 낮(지나간 삶)으로 부터 나오지 않습니다. 
 
(239)
아날록 방식일 때는 본질적으로 의심할 수 없었던 그것이 있었음이 디지털 방식 일때는 본질적으로 의심할 수 있는 것이 됩니다.
 
----------------------------------------------------------------------
 

에코그라피/ 248~254쪽/ 명왕성

   

 

 

1-1. 아날로그-디지털 기술은 대물-이미지에 대한 분석적 포착의 시대를 열어 놓는다. 연속성을 가진 말을 알파벳 문자 기록이 분석 종합하며 변화시켰듯이 연속적으로 보이는 운동들을 아날로그-디지털 기술은 변화시킨다.

 

 

1-2. 문자기록 기술, 아날로그 –디지털 기술은 어떤 한 상태의 인공물일 뿐이다. 어떤 한 상태를 떠난 순수한 보편적 규직들이란 기술에 존재하지 않는다.

 

 

1-3. 아날로그-디지털 방식은 운동의 규칙들을 드러나게 한다. 이는 단지 운동의 記述이 아니라 기입, 발명이며, 문법을 구성하는 것은 기술(technologie) 그 자체이다.

 

 

2-1. 기술적 합성의 진화가 간객의 종합의 진화를 함축한다. 시몽동의 변환적 관계이다. 새로운 대물-이미지들은 새로운 정신적 이미지들을 낳을 것이다.

 

 

2-2. 언어란 항상 이미 문자 기록이며, 생명anima은 항상 이미 영화animation이다. 하로 여기에, 수용의 문화를 발전시킬 기회가 존재한다. 기술은 변화시킬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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