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지원 여성주의 세미나 - 성의 변증법 읽기 ∥2017년 7월 9일∥발제자: 쿨한주니

텍스트: 슐라미스 파이어스톤, 성의 변증법: 페미니스트 혁명을 위하여, 꾸리에, 2016, 67~93

 

<요약>

III 프로이트 주의 : 오도된 페미니즘

1. 프로이트 주의는 고해와 참외, 개종자와 전향자, 그것의 유지에 힘쓰는 수백만의 사람들에 의해서 현대판 교회가 되었다.

2. 프로이트주의는 무척이나 비난할만하지만, 프로이트가 현대 삶의 핵심적인 문제인 섹슈얼리티를 파악했기 때문에 부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I. 프로이트주의와 페미니즘의 공통된 뿌리

1. 1) 프로이트주의와 페미니즘은 같은 토양에서 자랐다. 20세기 초에는 사회적 · 정치적 사고를 함에 있어서도, 문학적 · 예술적 문화에서 섹슈얼리티, 결혼, 가족, 여성의 역할에 관한 관념이 굉장한 동요를 일으켰다. 프로이트주의와 페미니즘은 둘 다 서구 문명의 가장 독선적인 시대― 가족중심성, 과장된 성적 억압으로 특징지어지는 빅토리아 시대 ―에 대한 반응으로 나왔다.

2. 2) 프로이트주의와 페미니즘은 같은 재료로 만들어졌다. 여성과 아이들을 완전히 독립시킨다는 것은 가부장제 핵가족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가족 그 자체까지 없애야 하는 일이 될 것이다. 전통적인 가족에서는 부모의 양극성이 존재한다.

3. 프로이트는 여섯 살 이전의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과소평가하지 않았다.

4. 페미니스트적 분석을 통하여 프로이트주의의 전체 구조는 동성애처럼 중요하게 관련된 영역이나 억압적인 근친상간 금기 자체의 본질을 명확히 하면서 처음으로 철저하게 이해된다.

5. 프로이트는 모든 정상적 남아에게서 오이디푸스콤플렉스를, 모든 정상적 여아에게서는 그것의 반대급부인 엘렉트라콤플렉스의 존재를 발견함으로써 근친상간 금기에 의해 야기된 성적 억압에 의한 심리적 처벌을 묘사했다.

6. 보편적인 근친상간 금기에 기원을 둔 오이디푸스콤플렉스는 아이에게 ‘감정적인 것’과 ‘성적인 것’을 곧 구분하라고 요구한다. 성을 감정으로부터 분리하는 것은 서구 문화와 문명의 토대다.

 

<함께 이야기해 보고 싶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