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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미래를 '마을과 관광' 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녹색농촌체험 마을이라는 주제로 엄청난 돈이 쓰입니다.

그러나, 이건 해보면 잘 안됩니다.

관광으로 돈이 생기면 마을의 인심만 사나워 집니다.

 

너무나 자연스럽고 오래된 것 중의 하나가 '마을과 학교'입니다.

예전 마을에는 어디든 서당이 있었고, 서당은 마을 학교였습니다.

 

농촌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획 중의 하나가 '마을과 학교'입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이 쉬운 주제를 왜 아무도 말하지 않을까요?

국가에 대해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죠.

공교육에 저항하면 무슨 일을 겪는 지 알기 때문이죠.

 

생태공동체 선애마을에서 하고 있는 마을학교 운동인 '선애학교'는

농촌의 미래를 새롭게 구성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중요한 도전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보따리학교라는 대안교육 운동과 죽곡농민열린도서관이라는 마을 운동을 해왔습니다.

이 둘을 통합시킬려는 노력을 꾸준히 했지만 잘 되진 않았습니다.

 

그런 중에 선애학교 교장 제안을 받았고,

저의 오랜 꿈인 '마을 학교'를 현실화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실험에 같이 하실 분들이 있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