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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미학_들뢰즈와의 마주침

11월18일 발제문 140-147

발제문 조회 수 77 추천 수 0 2017.11.17 22:57:01

들뢰즈와의 마주침 ∥2017년 11월 18일 

들뢰즈 가타리, [안티 오이디푸스], 민음사, 2014.   140~147


4 등록의 분리종합


분리 종합의 두 가지 사용-배타적.제한적 사용, 포괄적 비제한적 사용


1.1 오이디푸스는 욕망적 등록의 분리 종합들 속에 어떤 제한적 내지 배타적 사용이라는 이상을 강요한다.  이 사용은 삼각형화의 형식—아빠, 엄마 아니면 아이임—과 합류한다.

1.2 오이디푸스의 불행은 어디서 누가 시작하는지, 누가 누구인지를 더 이상 알비 못한다는 데 있다. 그리고 <부모 아니면 아이>라는 것은 삼각형의 변들 위에 있는 다른 두 분별, 즉 <남자 아니면 여자>, <죽었거나 아니면 살아 있음>도 수반한다.

1.3 이런 의미에서 세가지 커다란 가족 신경증은 분별 기능 또는 분리 종합의 오이디푸스적 퇴락에 대응하는 것처럼 보인다. 요컨데 가족 삼각형화는 하나의 <자아>가 동시에 세대나 성 또는 상태에 따라 자신을 분별해주는 좌표를 받아들이는 최소 조건을 확증하고,종교 삼각형화는 다른 양태로 이 결과를 확증한다.

1.4 오이디푸스적 등록의특성은 분리 종합의 배타적.제한적.부정적 사용을 도입한다.그렇지만 분열증은 오루에게 오이디푸스 외적인 독자적 교훈을 주는 것 같으며, 분리 종합의 미지의힘, 더 이상 배타적이지도 제한적이지도 않으며, 오히려 충분히 긍정적. 무제한적. 포괄적인 하나의 내재적 사용을 우리에게 드러내는 것 같다.(140.141)

1.5 여전히 분리되면서도 분리된 항들을 긍정하고, 이 항들의 거리 전체를 가로질러 이 항들을 긍정하고, 한 항을 다른 항에 의해 제한하지도 않고 한 항을 다른 한 항으로 배제하지도 않는 분리, 이것이 최고으 역설이다.

1.6 분열자는 남자이고 또한 여자인 것이 아니다. 그는 남자이거나 여자이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두 측면을 가지고 있다. 분열자는 두 상태에 있지 않고 양 끝에 있다. 즉 모든 것이 나뉘지만, 다만 자신 안에서 나뉜다. 분리들이 포괄적이 됨과 동시에, 거리들마저 긍적ㅇ적이 됨다. 분열자는 모순되는 것들의 종합을 분리 종합으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분리 종합의 배타적.제한적 사용을 그것으 긍적적 사용으로 대체하고 있다. (142)그는 어디까지나 분리 안에서 분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긍정하는 횡단-성애자이다. 

1.7 이리하여 하나의 공간이 열리는데, 여기서 몰로이와 모랑이 지시하는 것은 더 이상 인물들이 아니고, 사방에서 밀어닥치는 독자성들, 덧없이 사라져 버리는 생산자들이다. 그것은 자유로운 분리이다. 거기서 미분적 위치들은 완전히 존속하며, 하나의 자유로운 값을 갖기까지 하지만, 그것들은 모두 얼굴고 없고 위치를 가로지르는 주체에 의해 점유되고있다. 슈레버는 하나의 독자성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있으며, (143)하나의 특이점에 의해 표시되는 모든 계열과 모든 분파 속이라면 어디에나 있다. 왜냐하면 그는 그를 여자로 변형하는 이 거리이기 때문이다.


포괄적 분리들—계보학


2.1 바로 이런 까닭에 분열증의 신과 종교의 신은 같은 삼단논법에 전념하고 있지만 거의 관계가 없다. 클로솝스키가 <바포메트>에서 말하는 신은 자신으로부터 파생되는 현실 속에서 배제들과 제한들의 주인이며, 이와 반대로 안티 그리스도는 하나의 주체가 가능한 모든 술어를 통과하는 것을 규정하는 변화의 군주이다. 중요한 것은 근원적 현실에 머무르는 종합이 아니라, 한 항에서 다른 항으로 표류하면서 종합을 수행하는 포괄적 분리이다. 근원적인 것이란 없다.(144)

2.2 관건은 명칭들의 사용의 문제이며, 근원적인 것도 파생적인 것도 중요하지 않으며 일반화된 표류가 중요하다. 분열자는 있는 그대로의 무제한적인 계보학적 질료를 해방한다고 말할 수 있다. 여기서 그는 모든 분기점에 동시에, 모든 측면에 자신을 놓고, 자신을 기입하고, 자기 자리를 탐지할 수 있다. 그는 오이디푸스적 계보학을 취소한다. 미친 계보학자는 분리의 그물로 기관 없는 몸을 바둑판 모양으로 구획한다. 

2.3 모든 것은 기관 없는 몸 위에 있다. 기입되는 것도, 기입하는 에너지도, 출산된 것이 아닌 이 몸 위에서, 나눌 수 없는 거리들은 필연적으로 조망되고, 이와 동시에 분리된 항들은 모두 긍정된다.


배타적 분별들과 미분화


3.1 따라서 등록의 분리 종합은 연결종합과 똑같은 결과로 우리를 이끈다. 여기서도 역시 두 가지 사용, 하나는 내재적이고 다른 하나는 초월적인 두 가지 사용이 있을 수 있다.(145)

3.2 오이디푸스가 도입한 배타적 관계가 분별들이라고 여겨진 갖가지 분리들 사이에서만 작용하지 않고, 또한 그 관계가 강요하는 이 분별들의 집합과 이 관계가 상정하는 하나의 미분화 사이에서도 작용하기 때문에, 정신분석은 분리의 그물 속에 배제들, 제한들을 도입하는 초월적 사용을 뒷받침하고 무의식을 오이디푸스 속에서 움직이게 한다. 배타적 분리는 포괄적 분리와 전혀 같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자.

3.3 오이디푸스는  그가 정돈하는 분별들과 우리를 위협하는 미분화 둘 다를 창조하고 있다. 바로 이 동일한 운동 속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욕망을 삼각형화 속에 도입하며 동시에 욕망이 삼각형화의 항들에 만족하지 못하게 금지한다. 

3.4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욕망에게 부모라는 분별된 인물을 대상으로삼게하고, 또 그것으 상관항인 자아가 이인물들에 대한 자신으 욕망에 만족하지 모목하게 금지한다. 이런 일은 분별이라는 동일한 요구의 이름으로, 미분화의 위협들을 휘두르면서 행해진다. 하지만 이 미분화를 그것이 창조하는 분별들의 이면으로 창조하는 것이 바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이다. 

3.4 <아이는 오이디푸스를 해결해야 한다고 하지만, 이 해결은 아이를 그가 처한 사회로, 권익의 모습 속으로 안내하고,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다시 살아야 한다는 의무 속으로 안내한다……> 오이디푸스는 미궁과 같다. 문제로서의 오이디푸스 또는 해결로서의 오이디푸스는, 욕망적 생산 전체를 정지하면서 동여매는 끈의 양 끝이다.무의식은 부서지고 모든 출구는 막혀 있다. 더 이상 분리들의 포괄적. 무제한적 사용이 가능하지 않다. 무의식에 부모가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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