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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조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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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k ☆140자 다지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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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에티카>가 끝났네요.

<에티카>는 이번에 10주 동안,

제가 작년 여름에 처음 <에티카> 세미나를 했을 때까지 포함하면 1년 넘게

이어온 스피노자 세미나도 끝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진행하면서,

스피노자가 쓴 책은 모두 읽었고,

(물론 스피노자는 많은 책을 쓰지 않았으니)

거기에 더해 들뢰즈와 네그리 책들도 읽었습니다. 

처음에 세미나를 함께 했던 조정환 선생님, 1년 넘게 계속 같이 읽어간 보미님,

그리도 다른 여러 분들과 같이 해서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앞으로 공부할 때 큰 도움이 될 것들을 많이 얻었네요.

 

저는 이 스피노자 세미나에서 아주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스피노자에 대한 이해가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저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좀 더 알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스피노자에 대한 공부와 자기 자신, 나아가 사람에 대한 앎은 함께 갈 수밖에 없고,

때문에 스스로를 빼놓는다면 스피노자에 대한 이해도 깊어질 수 없겠지요.

 

들뢰즈에 따르면, 스피노자에게 진리는 '자기 자신에 대한 앎'이었습니다.

나와 무관한 거대한 진리를 아는 것이 아니라,

자신, 자신의 능력, 자신의 본성을 아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스피노자는 '우리 신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나아가 '우리 정신이 의식을 넘어서서 어떤 능력이 있는지' 물었고,

스피노자가 연구하고 확립한 개념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자기 스스로를 이해하기 위한 거였습니다.

이것이 그에게는 헛된 희망이나 불필요한 절망없이,

자유롭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이지 않았을까요.

 

우리에겐 자유롭고 올바르게 살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스피노자는 <에티카> 전체에 걸쳐 이를 증명했습니다)

이런 삶은 진정으로 유익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굉장한 즐거운 것입니다.

(이 역시 증명된 것이지요. '지복'이라 부를 정도로 최상의 기쁨이니까요)

이를 알게 된 이상, 어떻게 자유롭고 올바른 삶은 원하지 않을 수 있나요?

어떻게 자기 자신에 대한 공부를 그만둘 수 있겠어요.

저는 스피노자로부터 이와 같은 삶의 의미, 공부의 의미도 배웠습니다.

또한 '자기 자신에 대한 앎'이 우리가 계속해야할 공부라는 것도요.

 

그래서 스피노자에게서 배운 것을 또 다르게 이어가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푸코의 후기 연구들, '자기배려'에 대한 내용입니다.

푸코는 '자기배려', '파레시아' 등의 개념으로 압축되는 연구들을 통해

스스로를 자유롭게 만드는 일련의 수련들,

혹은 욕망과 쾌락을 다스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탐구합니다.

즉 스피노자의 표현을 빌린다면,

자신의 존재를 더욱 잘 지속하려는 노력, 즉 코나투스를 훌륭하게 전개하기 위한

방법들을 살펴보는 것이지요. 

그 속에서 아마 새로운 '자기에 대한 앎'을 얻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세미나 진행은 <담론과 진실>, <비판이란 무엇인가>, <주체의 해석학>을 볼 예정입니다.

첫 책 <담론과 진실>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새로운 책, 새로운 세미나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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