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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미학_삶과 예술

12/08 [삶의 미학] 발제문 p 278~ 287

발제문 조회 수 129 추천 수 0 2017.12.08 19:03:48

7장 문화다원론과 삶의 예술

리처드 슈스터만, [삶의 미학], 이학사, 2012. P.278~287

 

1. 문화다원론(Multiculturalism)은 세계화(Globalization)의 재매 개념을 다소 모소하고 이론의 여지를 안고 있다. 둘다 다방면에서 보다 풍성한 세계 공동체를 열어가는 한 쌍의 열쇠로 격찬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진정한 공동체와 문화의 기반이나 삶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지탄받기도 한다.(p.278)

 

1.1. 우리는 문화다원론이 모호성과 양가성이라는 혼돈스러운 뒤얽힘을 환기 시키고 있다. 문화다원론의 상이한 의미와 뒤바뀌는 용도들은 일련의 논쟁을 일으킨다.(p.280)

 

2. 첫 번째 논쟁, 지나친 다양성 강조가 사회적 신체를 서로 대립되는 파편들로 잘못 분해시켜, 민족적 정체성(National identity)을 잃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p.280)

 

3. 문화다원론은 소수민족들의 문화적 정당성을 인정함으로써 그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지만, 빈곤이나 정치적 부당함과 같은 더욱 심각한 문제에 대한 공적 관심을 흐리게 한다는 비난을 받는다. 빈곤이나 정치적 부당함과 같은 문제는 문화적 인식에 관한 논쟁을 만들어내지만 이러한 논쟁이 문화적 수단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p.281)

 

4. 문화적다원론이 다양한 문화적 전통을 존속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역으로 개인의 기초적인 권리인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난을 받는다. 캐나다 퀘벡의 원주민과 새 이주민이 프랑스식 교육을 받아야 함으로 이것은 개읜 자유를 억압적으로 침해하는 것이며, 새로운 문화적 제휴와 진보적 혼합을 통한 폭넓고도 보다 진보적인 문화다원론을 반동적으로 거부하는 것이라는 논쟁도 있다.

 

5. 문화다원론이 일관성 있는 규범에 뿌리를 두는 교육적 중심을 상실한다면 우리의 문화를 빈곤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문화다원론은 예술작품들의 의미 획득을 가능케 하는 전통 구조의 완전성에 도전함으로써 기존의 가치를 위협하는 것을 통해 이루어진다. 구체적인 미학적 정당화를 통해서라기보다 윤리적 공정성이라는 보편적 주장을 기초로 하여 더욱 새로운 작품과 양식을 소개함으로써 문화다원론은 가끔 좋고 나쁨이라는 미학적 식별의 정당성에 도전하는 것 같다.(p.282) ex) 오리엔탈을 가져다 붙이면 서구 시장에 먹히는 이유와  단색화

 

6. 마지막으로 문화다원론이 문화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반면, 사실상 그것이 인종에 대한 문화적 허구성을 만들어 문화라는 개념의 혼동을 이야기하고 피부색이라는 표피적 기준으로 문화를 개체화시킴으로써 실제적인 문화적 다양성을 무색케 한다고 한다. Ex) 인디언 문화내에 또다른 소수 문화, 아시아 문화내에 또 다른 아시아 문화들

 

7. 문화다원론이 쓸모없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 포용적인 모호성 때문에 정치적 슬로건으로서의 역할을 더 잘 수행하기도 한다.(p.284)

7.1. 문화다원적 논쟁은 국가마다 역사적 시기마다 초점이 서로 다르다.(p. 285)

 

7.2. 결국 문화다원론적 담론의 의미는 학문에 따라 크게 다르게 나타난다. 문학이 문화적다원론을 문화적 헤게모니의 억압적 맹목성을 시정하기 위해 예술적 규준을 개정하는 문제로 다룬다면, 헌법 이론과 정치철학은 집단의 권리와 개인의 권리 사이의 갈등으로, 또는 자유민주주의에 고유한 관용이라는 익숙한 패러독스의 관점으로 문화다원론을 바라본다.(286)

 

8. 화자는 문화다원론의 개념을 탐구할 때, 우리의 관심의 맥락을 형성하는 철학적 논쟁의 유형을 명료히 해야 한다 주장. 화자의 관심 유형은 미적 충동이 삶의 행위로 안내될 때, 그리고 철학이 비판적이고 개선적인 삶의 예술로서 고려되고 실천될 때 문화다원적 이해라는 관념이 자기 패션화라는 기획으로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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