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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미학_삶과 예술

11/10 삶의 미학 160~169

발제문 조회 수 100 추천 수 0 2017.11.09 21:51:58

다지원 기획세미나, 건축, 도시공간 그리고 삶. ∥2017년 11월 10일∥ 파일로

리처드 슈스터만, [삶의 미학], 이학사, 2012.  160~169.


1 프래그머티즘은 내가 실천하고 있듯이 체화되는 경험의 철학이며 늘 상황 속에 놓여 있는 경험의 철학이다. ...경험은 맥락적이다. 160 왜냐하면 경험은 경험하는 주체와 그 주체를 둘러싸고 있는 장field의 상호작용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주체와 장은 모두 유동적이며, 서로 상호작용하며 영향을 주고받는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의 맥락성은 모든 일반화를 배제하는, 가망 없는 주관주의를 내포하고 있지는 않다. 왜냐하면 주체인 인간과 그 환경은 많은 맥락적 특징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1.1 우리의 철학적 관점이 세계의 모든 도시의 타당성을 확보할지라도, 우리 자신의 특수한 도시 경험이 전개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타당성을 잃을 것이다. 161

 

2 이 장의 논제, 부재absence 162

 

2.1 ... 마치 분리되어 있던 동/서 베를린 도시가 서로에게 부재하는 부분들에 의해 본질적으로 규정되었던 것처럼 지금 부재하지만 여전히 동서를 분리하고 있는 장벽이 여러 가지 면에서 통일된 도시의 구축 원리로 잔존한다. 164

 

2.1.1 최소한 나에게 있어서 베를린의 가장 심오한 의미와 매력은 한때 동독을 대표했지만 지금은 그림자 같이 희미하게 존재하는 공화당사처럼 베를린의 현존하는 부재들의 복합적인 역할에 있다. ...현존하는 부재의 유희. 165

 

2.1.2 우리가 없는 것을 읽어내는 법을 알 때에만 이러한 부재들이 독일인과 유대인의 동화 실패에 대한 복합적인 역사적 증언을 대변하게 될 것이다. 167

 

2.2 부재가 대체로 도시 미학의 본질적인 구조적 원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나는 ...(짐멜과 벤야민을 비롯한) 근대 도시 미학 관련 사상가들의 도움을 얻어, 나의 경험을 도시에서의 부재의 역할에 대한 더욱 보편적인 철학적 원리의 성찰로 발전시켜보았다. 167

 

2.3 부재. 그것의 어원(ab+esse “존재로부터 ᄄᅠᆯ어져 있는”)조차 비존재nonbeing에 대한 고대 철학의 수수께끼, 즉 사물이 존재하지 않는다거나 단지 여기 그리고 지금있지 않다는 (즉 현존하지 않는다는) “사물things”의 역설적인 본성과의 연관성을 드러낸다. 그러나 부재는 또한 모든 존재의 핵심인 어떤 것으로, 즉 존재하는 것이든 현존하는 것이든 간에 그것의 결정적인 기반으로 간주되어왔다. 168

 

2.2.1 나의 전략은 도시라는 보다 제한된 맥락 속에서 부재의 형식과 기능에 대한 다양한 복합성을 탐구함으로써 부재의 개념을 조명하는 것이다. 거주지적 정체성과 정치적 정체성이라는 도시의 이중적 이미지를 제시하고 있는 두 개의 불어 빌ville 과 시테 cite.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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