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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미학_건축, 도시공간

10/27 삶의 미학 46-80

발제문 조회 수 27 추천 수 0 2017.10.27 14:00:11

다지원 기획세미나, 건축, 도시공간 그리고 삶. ∥2017년 10월 27일∥파일로

리처드 슈스터만, [삶의 미학], 이학사, 2012.   46~80

 

Ⅱ 대륙철학에서의 미적 경험 개념

 

1 대륙에서의 미적 경험 개념 : 아도르노. 사실상 미적경험이 가치 있고 유의미한 것일 뿐만 아니라 예술철학에 있어서 중대한 개념이라는 대륙의 만장일치적 평결에 동의한다. 미적 경험의 변형적이고, 정열적인 측면...그런 까닭에, 예술에 대한 적절하고 해방적인 이해는 직접적 경험을 넘어서는 것, 즉 내재적 이해를 초월하여 예술작품의 이데올로기적 의미와 예술작품을 형성하는 사회 역사적 조건들에 대한 외재적 비판을 요구한다.

 

 

2 벤야민 : [파편화된 직접적 경험] 이러한 경험 대신에 일관되고 전달 가능한 지혜와 같은, 간접적이면서 시간적인 축적을 요구하는 체험으로서의 경험 개념을 옹호했다. ...한편, 근대화와 과학기술이 미적 경험을 독특하고 추월적인 예술의 자율성과 동일시하는 것을 무용화시켰다...아도르노와 달리 벤야민은 아우라의 상실과 구별을 희망적인 것으로 간주했다.

 

3 가다머 : 직접성과 구별이라는 두 가지 특징 공격; 미의식은 본질적으로 예술작품을 그것이 창조되고 수용되는 사회 역사적 세계와 구별하고, 순수하게 직접적인 미적 기쁨의 대상으로 취급함으로써 예술작품의 의미를 직접 경험되는 것으로 환원시킨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로는 우리의 삶과 세계에 대한 예술의 의미와 그 지속적인 영향을 절대로 공정하게 평가할 수 없다.

 

4 미적경험이 현상적 직접성과 생생한 느낌 그 이상을 내포해야 한다는 주장은 직접적 느낌이 미적 경험에 있어서 매우 중대하다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

 

Ⅲ 서로 대비되는 미적 경험 명료화 작업

 

1 듀이 이해로 미적 경험에 대한 영미의 이론들이 이미 언급한 대비축들의 전자의 극에서 후자의 극으로 점진적으로 이동하였으며, 그 결과 이 개념이 지닌 힘과 이점이 상실되었다는 점이다. 즉 미적 경험에 대한 듀이의 평가적, 현상적, 변형적 개념이 점차 기술적, 의미적 개념으로 대치되었다.

 

2 듀이 : 예술을 삶의 다른 부분과 구별하는 데 미적 경험 개념을 사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미적 경험이 삶의 정상적 과정과 맺는 연속성을 회복시켜”, 예술과 삶이 모두 양자의 더 큰 통합을 통해 개선되는 데 있었다.

 

2.1 순수예술이라는 비밀스러운 관념은 박물관과 개인 소장품 속에 격리되어 있는 예술대상들을 신성화함으로써 힘을 얻는다.

 

2.2 일단 창조되고 나면 인간의 경험으로부터 동떨어져 존재하는 물리적 예술품과 경험과 더불어 그리고 경험 속에서 작용하는 실제적 예술작품을 구별하였다. 미적 경험을 물리적 예술대상보다 우위에 두는 일은 예술을 물신적으로 대상화하지 않을뿐더러 순수예술이라는 전통적 영역에 한정시키지도 않는다.

2.3 미적 경험의 관점에서 예술을 다시 생각해봄으로써 예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민주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었다. ...예술의 잠재적 확장 가능성은 미적 경험이 일상적 경험과 구별될 수 없다는 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나의 경험.

 

3 비어즐리 : 미적 경험을 전면적으로 무시했던 분석철학의 분위기에서 튀어나온 예외적 분석철학자. 미적 경험 개념을 자신의 분석적 예술철학의 핵심으로 재구성한다. ...예술의 일반적 가치와 개별적인 예술작품들의 상이한 가치가 모두 미적 경험의 기초적 가치와 본질적 쾌를 통하여 발현된다고 본다. ..그러므로 비어즐리의 미적 경험은 듀이적인 평가적, 정감적, 현상적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3.1 분석적 미학의 비어즐리 이론 거부 : 하나, 그의 이론이 현상적으로 타당한가.

 

3.2 비어즐리의 정의는 대체로 너무 협소하다 : 많은 예술작품이 반드시 통일성이나 정감을 갖는 즐거운 경험을 산출하는 것은 아니다. 나쁜 예술작품.

 

3.3 미적 경험에 대한 비어즐리의 이론이 가치에 대한 우리의 판단을 설명하기에 부적절하다 : 섬뜩함이나 혐오

 

4 넬슨굿맨 : 굿맨은 비어즐리의 구획적 정의가 갖는 분석적 목표를 공유한다. 하지만 그는 그러한 구분이 미적 가치에 대한 모든 고려와 무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적으로 되는 것이 미적으로 나쁘게 되는 것을 배제하지 않기 때문.

 

4.1 미적 경험은 지배적인 어떤 상징적 특징들 때문에 과학 및 다른 영역들과 구별되는 인식적 경험이라고 정의한다.

 

4.2 미적인 것의 징후 : 구문론적 밀도, 의미론적 밀도, 상대적 충만, 예증,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지시체

 

4.3 굿맨에 대한 비판 : 철저한 미적 구별의 불가능성. 경험에 대한 피상적 묘사. 특히, 미적 경험에 예술 영역을 구별하는 역할을 부여하려면 우리가 취급하고 있는 것이 예술작품인지 여부를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5 아서 단토 : 비식별성. 미적 경험이 예술을 적절하게 식별해낼 수 없다고 보고 미적 경험을 사실상 무시하였으며, 예술의 정의를 내릴 수 있다고 간주되는 다른 개념 즉 해석에 미적 경험을 종속시켰다.

 

6 미적 감정을 대상이 아닌 주관에 적용해보자 : 만약 예술이 어떠한 풍부한 현상적 감정이나 쾌도 기약하지 못한다면, 예술을 창조하고 예술에 주목하는 행위의 핵심은 무엇인가? 예술을 구분하는 경계의 측량을 목적으로 하는 필요충분조건과 대조적으로, 그러한 배경 조건은 예술이라는 개념의 확장보다는 과넞ㅁ과 관련된다. 미적 경험이 이러한 관점에 명분을 부여하고 그 특징을 드러내는 이상, 미적 경험은 무용한 개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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