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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미학_건축, 도시공간

10/27 [삶의 미학], 21~46

발제문 조회 수 22 추천 수 0 2017.10.27 02:27:56

다지원 기획세미나, 건축, 도시공간 그리고 삶. ∥2017년 10월 27일∥보미

리처드 슈스터만, [삶의 미학], 이학사, 2012.   21~46

 

 

 

 

[서론: 예술의 종언 이후 미학적 대안.]
 
 
1. 슈스터만의 문제의식. 책의 출발점
특별한 예술 개념, 특히 압축적인 예술 개념의 종말이 예술의 종말을 간단히 의미하거나 미적 경험의 종말을 의미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미학의 갱생을 위한 기획의 필연적인 계기들을 다시 공식화하고 있다. (27)
 
2. '미적 경험'에 관한 프래그머티즘의 역사주의적 접근
이는 미적 경험이 직면한 현재의 위기를 파악하고 그것(미적 경험)의 가치를 희생시키기 위해, 미적 경험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또한 어떻게 오용되어왔는지 그 역사를 조명하는 분석적 작업이다. (28)
 
3. 오늘날, 예술이라는 개념을 바라보는 두 관점
<자연주의>와 <역사주의>가 오늘날, 미학을 주도하거나 분열시킬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지침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이 양자의 명백한 갈등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28)
 
<자연주의>
예술을 진보적 문화든 원시적 문화든 모든 문화에서 표현되는 인간 본성에 그 기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정의한다. (28)
<역사주의>
예술이라는 개념을 서구의 근대성의 기획에 의해 만들어진 특정한 역사적/문화적 제도라고 더 협소하게 정의한다. (29)
예술이 현실의 맥락과 구별되는 사회 역사적 산물로 여겨짐에 따라, 예술의 의미와 가치는 예술을 예술 이외의 삶의 부분과 구별하는 사회적, 제도적 장치에 의해서 단순히 구성되는 것으로 간주된다. (30)
 
4. 예술에 관한 양극화된 두 관점의 한계
<자연주의적 관점>
예술의 실천을 구축하고 예술의 수용을관리하는 사회제도와 역사적 관례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
<사회 역사적 관점>
예술의 실천과 제도가 무엇을위해 발전되었는지, 그 목적을 적절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두 관점을 두고 양자택일 해서는 안된다. 양 개념은 대립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상호 의존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적인)삶이 없는 역사가 불가능한 것과 마찬가지로 역사 없는 자연적인 삶은 무의미하다. (31)
 
5. 오늘날, 미적 대안의 가장 두드러진 두 영역
1) 매스미디어 대중예술
2) 육체의 미와 삶의 예술을 위한 복합체
두 문화 영역의 공통점은 퍼포먼스에 대한 관심이다.
두 문화 영역은 미적 경험의 가치와 즐거움, 아름다움과 보다 심화된 느낌에 대한 욕구 그리고 이처럼 풍부한 경험을 일상으로 통합시켜야 한다는 깊은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 책의 글들은 이 두 가지 대안적인 예술 분야의 미학을 탐구한다. (32)
 
6. 책의 개요 
<1부> 미적 경험과 대중 예술
1장 미적 경험의 종말?
--> 미적 경험이라는 핵심적 개념을 가지고 이에 대한 탐구에 임할 것이다.
2장 엔터테인먼트: 미학을 위한 하나의 제안
3장 컨트리 뮤지컬의 정감과 진정성
--> 대중예술에 대한 미학적 옹호를제시한다. 
4장 부재의 도시 미학: 베를린에서의 프래그머티즘적 성찰
--> 대중적인 미적 경험을 위한 대안적 영역으로서 도시의 삶이라는 테마를 탐구한다. 도시미학.
<2부> 몸, 자기 그리고 사회
-->미적인 삶의 주요 이슈들을 탐구한다. 
5장 몸미학 그리고 몸/매체 논쟁
6장 몸으로의 전환: 현대 문화에서 신체 배려
--> 몸미학 이론을 명료하게 하고 읽기와 쓰기가 철학의 신체적 실천을 가로막는다는 만연한 전제에 비판적으로 대응한다.
7장 문화다원론과 삶의 예술
--> 문화적 타자에 대한 탐구와 수용을 통해 문화다원적 자기 창조라는 미적 대안을 모색하면서, 문화다원론multiculturalism의 수수께끼 같은 모호성과 변증법적 논리를 탐색한다.
8장 천재,그리고 자기 스타일의패러독스
--> 개인의 스타일을 구성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진실한 미적 자기 표현을 구성한다는 것이 비범하거나 근본적으로 독창적인가? 
 
 
 
 
 
[1장 미적 경험의 종말?]
 
1.
미적 경험은 20세기 영미철학 속에서 그 쇠퇴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다. (42)
듀이로부터 단토로 내려오면서 나타나는 미적 경험의 쇠퇴는 미적 경험이라는개념의 다양한 형태와 그것의 이론적 기능들에 대한 깊은 혼란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미적경험의 쇠퇴는 이 시대가 예술적 아방가르드의 반反미적 움직임을 점차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사실을 또한 반영하고 있다. (43)
 
2. <미적 경험에 대한 계보학>
미적 경험이라는 개념이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하하게 된 것은 '미적인aesthetic'이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확립된 근대에 이르러서이다.
근대의 과학과 철학이 미와 같은 특성들은 세상의 객관적 속성이라는 믿음을 부수어버리자 근대 미학은 그것들을 설명하고 그 기반을 다지기 위해 주관적 경험으로 관심을 돌렸다. (43)
19세기와 20세기 초에는 기계적 결정론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경험을 찬양한 생철학자들로 인해 미적 경험이 큰 중요성을 얻게 되었다. 
예술과 경험의 결합은 엄청난 문화적 중요성과 종교적 강렬함을 지닌 미적 경험의 개념을 가능하게 했다. (44)
미적 경험은 미적 경험이 아니었더라면 물질적이고 법칙에 의해 결정되고 말 차가운 세상 속에서, 자유, 미 그리고 이상적 의미의 섬이 되었다. (44)
 
미적 경험에 대한 (이러한 성급한) 계보학은 미적 경험의 전통에서 중심적인 네 가지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3. <미적 경험의 네 가지 중심적인 특징>
첫째) 미적 경험은 본질적으로 가치 있고 즐겁다. --> 미적 경험의 평가적 차원
둘째) 미적 경험은 생생하게 느껴지고 주관적으로 음미된다. 그리고 정감으로 우리를 끌어들여 우리의 관심을 미적 경험의 직접적 현존에 두게 한다. 그 결과 미적 경험은 틀에 박힌 경험의 일상적 흐름과는 구분된다. --> 미적 경험의 현상적 차원
셋째) 미적 경험은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의미 있는 경험이다. --> 미적 경험의 의미적 차원
넷째) 미적 경험은 예술의 특성을 밝히는 일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예술의 본질적 목적을 나타내는 특징적 경험이다. --> 미적 경험의 구획적-정의적 차원
 
이러한 미적 경험의 특징들은 이론적 긴장을 발생시키고, 그에 따라 근래의 분석철학은 미적 경험이라는 개념을 점차 사소한 것으로간주하고 심지어 미적 경험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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