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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미학_정동과 정서

□ 다지원 세미나 정동과 정서∥2017년 10월 16일∥발제자: 반명진

텍스트: 질베르 시몽동, 『기술적 대상들의 존재 양식에 대하여』, 그린비, 2011, 256~267:10

 

1. 요약

2장. 기술적 사유와 다른 사유들 사이의 관계 맺음들

1. 기술적 사유와 미학적 사유

 

1.1. 기술적 사유와 종교적 사유는 (...) 원초적인 완전한 사유, 즉 마술적 사유의 양분에서 귀결된 것으로서 한 쌍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256)

 

1.2. 미학적 사유는 위상들이 출현하면서 이 위상들과 관련된 사유들이 서로 고립될 수 있는 바로 그 지점에서 유비적 관계를 통해 단일성을 재구성하고자 하며 사유의 총체성을 추구한다. (257)

 

1.3. 예술 작품이라는 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그것들이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어떤 경향성에 의해, 그리고 생활 속에 있는 현실적인 어떤 상황들에서 미학적 인상을 느낄 수 있는 역량에 의해 가능하게 되어야 한다. (257)

 

1.4. 언어가 비록 사유는 아니지만 사유의 역량을 보유하는 것처럼, 사실상 예술 작품은 미학적 인상을 느끼는 역량을 특히 유지하고 보존한다. (257-258)

 

1.5. 하나의 행위나 하나의 사물이 지닌 미학적 특성은 그 행위나 사물의 총체적인 기능, 그 행위나 사물의 존재 자체이며, 이 존재는 대상적이면서 동시에 주체적인 것으로서 주목할 만한 지점과도 같은 것이다. (258)

 

1.6. 미학적 사유의 운명. 아니 더 정확하게 자신의 완성을 겨냥하는 모든 사유의 미학적 영감이 갖는 운명은 각각의 사유 양식 내부에다가 다른 사유 양식들의 망상(網狀)과 일치하는 망상을 재구성하는 데 있다. (259)

 

1.7. 미학적 사유는 미학적 실재, 인간과 세계 사이의 새로운 매개, 인간과 세계 사이의 중간intermediate 세계를 만들어 낸다. (261)

 

1.8. 작품이란 이러한 창조의 요구로부터, 즉 예외적인 장소들과 순간들에 대한 이러한 감수성으로부터 귀결되는 것으로, 세계나 인간을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예외적인 장소들과 순간들)을 연장시키고 그것들 안에 삽입되는 것이다. (263)

 

1.9. 미학적 작품은 인간적이면서 동시에 자연적인 우주의 요충지들이자 빛나는 예외적 실재들인 작품들의 연결망을 형성하면서 우주를 꽃피우고 연장시킨다. (...) 예술 작품들의 공간적이고 시간적인 연결망은 인간과 세계 사이에서 마술적 세계의 구조를 보존하는 하나의 매개이다. (264)

 

1.10. 모든 기술적 대상은 움직이는 것이든 고정된 것이든, 세계를 연장시키고 세계 안에 삽입되어 있는 한, 그 자신의 미학적 에피파니를 가질 수 있다. *에피파니: 평범한 사건이나 경험을 통하여 직관적으로 진실의 전모를 파악하는 일, 또는 어떤 사물의 본질에 대한 직관이나 통찰

(265)

 

1.11. 기술적 대상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바탕을 만나서 자신이 이 바탕의 고유한 모양일 수 있을 때, 다시 말해 자신이 세계를 완성하고 표현할 때 아름답다.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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