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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Mar

발제문 3월 13일 세미나 발제문 모음

작성자: 김정연 IP ADRESS: *.6.177.233 조회 수: 46

박해민/'모방의 법칙' 1장 29-40:6 발제문
 
사회 변화는 몇몇 위대한 관념의 출현으로 설명된다고 말해야 한다. 이때 그러한 관념들은 처음 태어났을 때 대체로 눈에 띄지 않았고 영광을 누리는 경우도 드물었으며 일반적으로 작자불명이지만, 그래도 항상 새로운 관념이다. 그리고 이 새로움 때문에 나는 감히 그것들을 일괄해서 발명이나 발견이라고 이름 붙일 것이다. 30
 
혁신적인 창의에서 출발해야 한다. 이 창의는 새로운 욕구와 새로운 만족을 동시에 세상으 가져다주고 그 다음에는 강제적이건, 자발적이건, 선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간에, 모방을 통해 다소 빠르지만 규칙적인 속도로 빛의 파동이나 흰개미 가족처럼 퍼져 나가는 경향이 있다. 31
 
그러한 세계(어느 것도 서로 유사하지 않고 반복되지 않는 세계)에 과연 어떤 과학이 있을 수 있겠는가? 아니,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곳에는 유사도 반복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34
 
반복은 변이를 위해 있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죽음의 필연성은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 ... 그러나 반복은 하나의 존재 이유, 즉 나타나려고 하는 독특한 독창성을 그 모든 측면에서 보여주기 위해서만 존재한다는 이 가설에서는, 변이가 남김 없이 다 표현되면 죽음은 불가피하게 올 수밖에 없다. 35

 

 

 

 

□ 다지원 정동과 정서 세미나 ∥2017년 3월 13일∥발제자: 김정연
텍스트: 가브리엘 타르드, <모방의 법칙>, 이상률 옮김, 문예출판사, 2012, 50:9~57:5
 
1. 요약

1.1.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은 모방되었다.(50)
1.2. 로마의 정복은 여전히 살아있으며 이어지고 있다. 모든 인종, 모든 국민이 그리스-로마 문명에 대한 이 한없는 모방적 전염에 협력했을 것이다.(51)
1.3. 우연은 모든 문명 유형 중에서 우리가 속해 있는 문명 유형이 이기기를 바랐다. 확실하고 불가피한 것은, 우리의 유형이 아니었더라도 어느 하나가 보편적이 되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모든 것은 보편성을 열망했기 때문이다.(52)

모방의 행복한 간섭과 불행한 간섭 
1.4. 모방(말, 종교 신화, 비책, 문학 형식 등)은 한 인종이나 국민에서 다른 인종이나 국민으로 넘어가면서 변한다. 언어의 경우가 특히 그러하다.(언어학의 굴절법칙)(52~53)
1.5. 굴절법칙은 종교와 예술에도 적용할 수 있다.
1.6. 파동이나 생물 유형 사이에 간섭이 있는 것처럼 모방이나 사회적 사물에도 간섭이 있다. 두 개의 다른 것이 다른 두 발생원에서 따로 전파된 다음 동일한 물리적 존재에서 만나게 될 때 그것들의 충돌이 동일 직선상에서 같은 방향으로 일어나면 복합적인 더 강력한 파가 생겨나 새로운 파 자체가 퍼지는 경향이 있다. 둘의 충돌이 정반대 방향으로 일어나면 경쟁하는 두 파동 중 어느 한 쪽이 다른 쪽을 이길 때까지 투쟁과 부분적인 파괴가 있다.(54) 이는 생물학과 믿음, 욕망의 경우에도 적용 가능하다. 
1.7. 믿음이나 욕망의 경우에, 서로 수단이나 장애로 나타나거나, 다른 쪽이 그 귀결이 되는 원리로, 또는 다른 쪽이 부정하는 긍정으로도 나타나야 간섭이 이루어진다. (55)
1.8. 한 개인의 정신에서 간섭하는 두 개의 믿음, 두 개의 욕망, 또한 하나의 믿음과 하나의 욕망이, 일부는 다른 사람에게 속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간섭은 문제의 개인이 그 자신의 관념에 다른 사람의 관념이 주는 확증이나 반박을 인식하거나, 그 자신의 의지에 다른 사람의 의지가 일으키는 이익이나 손해를 인식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에서 공감과 계약이, 아니면 반감과 전쟁이 생겨난다.(56) 
1.9. 모든 것을 명료하게 만들기 위해 세 개의 가정을 구분해 보자. 두 믿음의, 두 욕망의, 그리고 하나의 믿음과 하나의 욕망의 행복한 간섭. 그리고 간섭하는 사물들이 동일한 개인에게서 나타나는지 나타나지 않는지에 따라서 구분을 세분해 보자.(57)

 

 

□ 정동과 정서 세미나 ∥2017년 3월 13일∥발제자: 권혜린 

<모방의 법칙> 1장  57:6~69

 

1.1. (두 믿음의 행복한 간섭) 내가 상당히 그럴 듯하다고 간주해온 하나의 추측이, 내가 거의 확실하다고 여기는 하나의 사실을 읽거나 상기하면서 나라고 하는 동일한 정신 상태 안에 떠오를 때, 만일 이 사실이 그 추측을 확증하며 그 사실이 그 추측에서 유래한다는 것 (…) 을 내가 갑자기 알아차리게 된다면, 곧 이 가정은 내가 보기에는 훨씬 더 그럴 듯한 것이 되며 이와 동시에 그 사실은 나에게는 완전히 확실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전적으로 믿음의 증가가 있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하나의 발견이다. (57)

 

1.2. (두 욕망의 행복한 간섭) 나는 배가 고프고 나의 이웃은 춥다. 나에게는 소용없는 이 옷을 그에게 주고 그가 너무 많이 갖고 있는 양식과 교환하면, 먹고 싶은 나의 욕구는 입고 싶은 그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데 쓸모 있으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59~60)

 

1.3. (하나의 믿음과 하나의 욕망의 행복한 간섭) 불시에 떠오르는 관념이 명제로서 어떤 욕망과 만나 그 욕망을 자극해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경우는 여전히 있다. (…) 역사적 오류, 잔악하거나 터무니없는 중상모략, 광기는 모두 정치적 열정 덕분에 쉽게 퍼지며, 정치적 열정은 바로 그러한 것들에 힘입어 불타오른다. 게다가 믿음은 욕망을 부추긴다. 어느 때는 믿음이 그 욕망의 대상을 더 실현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게 하기 때문이며, 또 어느 때는 믿음이 그 욕망에 대한 동의이기 때문이다. (60)

 

1.4. (불행한 간섭) 결합으로서의 간섭 (…) 그 결과 생겨나는 것은 욕망과 믿음이라는 두 심리량(心理量)의 발견이자 덧셈이며 증가다. 그렇지만 역사라는 이 정신적인 계산 활동의 긴 연속은 적어도 결합으로서의 간섭만큼이나 많은 투쟁으로서의 간섭도 불러일으킨다. (61~62)

 

1.5. 그런데 개인의 경우건 국민의 경우건 회의, 무기력, 절망이라는 이 괴로운 상태와 더욱이 논쟁, 싸움, 대립이라는 이 격렬한 상태는 인간에게 그런 상태를 넘어서도록 강하게 압박한다. 그러나 인간은 (…) 괴로운 상태에서 벗어나는 데는 매우 자주 또 오랫동안 성공하지만, 바로 그 격렬한 상태는 결코 넘어서지 못하거나 아니 벗어난다 하더라도 곧 거기로 되돌아간다. 격렬한 상태는 괴로운 상태보다 더 고통스러워도 어느 정도까지는 또 일시적으로는 믿음과 욕망의 증가이기 때문이다. 바로 그래서 인간들 사이의 이 끝없는 분열, 경쟁, 충돌이 생겨난다. (63~64)

 

1.6. 개인과 마찬가지로 인류도 언제나 가장 큰 진리와 힘의 방향, 즉 확신과 신뢰의 합이 가장 큰 방향으로, 한마디로 말해서 믿음의 합이 가장 큰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65)

 

반복과 세 가지 형태 간의 차이

 

1.7. 파동은 등시적(等時的)이고 연속적이며 서로 연결되는 반면에, 생물은 그 존속 기간이 아주 다양하며 서로 떨어져 있고 분리되어 있다. 또 고등생물일수록 그만큼 더 독립적이다. 생식은 자유로운 파동인데, 그 파(波)는 각각 별개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모방은 그보다 더하다. 모방은 매우 멀리에서뿐만 아니라 긴 시간 간격을 두고서도 행해진다. (66)

 

1.8. 반복의 세 가지 형태는 반복이 행해지는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 법칙의 지배를 부술 준비가 항상 되어 있는 요소들의 모든 반란 출구를 성공적으로 봉쇄하기 위해서, 그리고 점점 더 독창적이고 강력한 방법을 통해 소란스러운 군중을 더욱더 강력하고 잘 조직된 대중이 되게끔 강제하기 위해서, 동일한 노력이 세 가지로 되풀이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66~67)

 

1.9. 모방되는 작품은 최초 작자의 암중모색을 거치지 않고 보통 그것의 완전한 발전 상태에서 모방된다. 따라서 예술의 이 모방 방식은 생물의 모방 방식보다 속도가 빠르다. (…) 모방 작품들은 이전의 진보 단계를 요약해서라도 거쳐야 하는 의무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때문이다. (67~68)

 

profile

케이

2017.03.13 20:09
*.234.182.190

오늘은 정말 면목 없네요 ㅠㅠ

다음주부터는 잠시 여유가 생길듯하니 곧 만회하겠습니다! 발제든 길잡이든 편한대로 정해주세요!

profile

김정연

2017.03.15 09:08
*.6.177.233

다음 길잡이는 박해민 님이 하기로 하였습니다. ^^

다음 주에는 꼭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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