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자 다지원 소식
□ 다지원 세미나강좌 PRAB & NEHU ∥2010년 09월 03일∥발제자: bostridge
발터 벤야민『아케이드 프로젝트 4. 부르주아의 꿈』, 새물결, 2008, p.57: 19-p.74
사회운동
1. 1867년에 노동자 대표가 노동자 회의를 합동 조직으로 조직하는 것을 논의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1867년 이전에 법의 테두리 밖에서 조직되어 있던 것은 식자공, 주형공, 제본사, 모자 제조공 조합뿐이었으나 파사주 라울에서의 회의 이후 이러한 조합들이 급증했다. .....샤를 브누아, ⌜노동자 계급의 ‘신화’⌟ p.58.
2. 맑스는 『브뤼메르 18일』에서 협동조합에 대해 노동자 계급은 “낡은 세계 자체가 갖고 있는 거대한 수단들을 모두 이용해 낡은 세계를 변혁하기를 포기하고 오히려 사회의 배후에서 사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제한된 생활 조건들 내에서 자신의 구원을 성취하려고 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푹스, 『유럽 민족들의 캐리커처들』 p.58.
3. “선천적 신분에 따른 일과 문예를 배우는 것을 양립시키려고 할 경우 노동자는 육체의 고된 피로가 정신의 발달을 얼마나 저해하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p.59.
4. 아그리콜 페르디기에(19세기 프랑스 정치가. 노사 협조를 주장)의 『동업 직인 조합의 책』은 노동자들 간의 중세 길드적인 결합 형태를 이용해 연맹의 새로운 형태를 모색해보려고 했지만 레르미니에의 ⌜노동자 문학에 대해⌟에서 거부당했다. p.59.
5. 노동 계급의 고되고 괴로운 삶을 생각해본다면 노동자들 중 뛰어난 사람은 펜을 잡는 사람이 아니라, 즉 무엇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행동을,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사고를 할당하는 분업은 자연의 이치에 맞아 떨어진다. .....레르미니에, ⌜노동자 문학에 대해⌟ p.60.
7. 가노는 『세례, 혼례』에서 “마리아는 더 이상 어머니가 아니다. 아내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더 이상 아들이 아니다. 남편이다. 구세계(수축)는 끝났다. 신세계(확장)가 시작되었다.!”라고 선언하고 있다. “마리아-에바라는 창세기의 여성 단위”와 “그리스도-아담이라는 창세기의 남성 단위”가 “에바담이라는 양성구유적인 이름!”으로 나타난다. p.63.
8. 1848년 5월 15일 폴란드의 재건을 지지하는 파리 노동자들의 혁명적 시위. p.64.
9. “예수 그리스도는.......정치 법전을 하나도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일은 미완성 상태이다.”......발자크, 『마을의 사제』 p.64.
10. 1854년 목수들의 소송 사건이 일어나자 파리의 목수들이 파업을 결의했다. 이에 지도자들이 기소되었는데 재판에서 변호를 맡은 변호사 베리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변론을 하였다. “이처럼 신성한 결단, 일에 대한 적절한 보수를 받지 못한다면 차라리 일을 포기하는 자유로운 결단이 법의 처벌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처벌받아야 할 쪽은 타인의 자유를 구속하는 결단 쪽이다. 일을 금지하는 쪽, 공장에 가는 것을 방해하는 쪽이다. ........ 우리법 체계 속에 노동자 신분과 기업 경영자 신분 사이에 무서운 불평등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경영자는 담합해서 노임이 너무 높다고 결정할 수 있다. ..... 법은 굳이 동일한 조항을 반복하진 않지만 똑같은 사상을 노동자에 대해서도 적용하고 있다. 이들 조항에 대한 건전한 해석을 통해 두 계층 간에 존재해야 마땅한 신분의 평등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판결에서 주범에게는 징역 3년의 판결이 내려졌으며 항소심에서도 인정이 되었다.) p.65.
11. 또한 베리에는 프랑스 하층 계급의 상황에 대해 “구성원의 5분의 2는 병원에서 죽어가거나 사체공시소의 대리석 위에 놓일 운명이다.”라고도 말했다. ......베리에, 『저작집-구두 변론집』, 1876. p.66.
12. “최근 노동자 시인들은 정장하고 장갑을 끼고 시를 쓴다. 그렇게 함으로써 강한 팔과 힘센 주먹을 제대로 사용하기만 하면 갖게 될 우위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쥘 미슐레, 『민중』, 1846. p.67.
13. 노동자 탄압법의 제정은 프랑스 혁명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처벌대상이 되는 것은 노동자 집회나 결사, 집단적인 임금 인상 요구와 파업이었다. p.67.
14. 맑스와 엥겔스는 유토피아적 공산주의의 우두머리인 프루동을 브뤼셀 ‘공산주의 통신위원회’에 가담하게 함으로써 자기편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p.68.
15. “개인이 선동으로 진정한 성과를 겨두려면 집단의 이름으로 등장해야 한다. ....... 파리에서 처음 활동할 때 엥겔스는 이것을 깨달았음에 틀림없다. 두 번째는 그가 늘 열렸으면 하고 바라던 문이 얼마나 쉽게 열렸던가! 당시 프랑스 사회주의는 어떤 색깔의 당파든 거의 모두 정치투쟁을 거부하고 있었기 때문에 파리의 엥겔스는 임박한 결전을 위한 투쟁의 동지를 『개혁』 주위에 모여들고 있던, 정도는 모두 다르지만 국가사회주의적인 성향을 갖고 있던 민주주의자들 진영에서만 구할 수 있었다. 이들은 엥겔스와 마찬가지로 루이 블랑이나 페르디낭 플로콩과 같은 사람들의 지도 하에 민주주의를 통한 정치 권력의 탈취야말로 어떠한 사회 변혁에서도 선행되는 첫 번째 조건이라고 생각했다. 확고하게 민주주의적인 방향을 따르기만 한다면 어떠한 경향의 시민 계급과도 협력할 용의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엥겔스는 강령에 임금 노동의 폐지를 내건 이 당파와의 협력을 기피할 필요가 없었다. .....” ......구스타프 마이어, 『프리드리히 엥겔스』 1권, 1933. p.69.
16. “임시 정부 하에서는 ‘공화정을 위해 3개월의 빈곤한 생활을 견딘’ 너그러운 노동자들에게 ‘2월 혁명은 노동자들 본인을 위한 것이며 2월 혁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동자의 이익이었다’고 설교하는 것이 예의에 맞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필요한 것이기도 했다. 그것은 정치적인 것인 동시에 몽상에서 나온 것이기도 했다. 국민의회의 개회 이후에 사람들은 산문적으로 되었다. 노동을 과거의 조건들로 되돌리는 것, 이제 중요한 문제는 이것이다.” ......칼 마르크스, ⌜6월의 투사들을 기리며⌟ (『사상가, 인간, 혁명가로서의 칼 마르크스』, 라자노프 편, 1928. 1848년 6월 28일경의 신 라인 신문에 게재 p.70.
17. 6월 봉기의 투사들에 대하여 마르크스는 이렇게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인민은 기아에 시달리고, 신문에서 매도당하고 의사들에게 버림받고 품위 있는 자들에 의해 도적이니 방화범이니 노예니 하는 욕설을 듣고 있으며, 이들의 처자는 끝간 데 없는 빈곤에 빠져들고,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은 바다 저편으로 추방되었다. 지독히 침울한 이마에 월계관을 씌워주는 것, 그것은 민주주의적 신문의 특권이며 권리이다.” ...... 칼 마르크스, ⌜6월의 투사들을 기리며⌟ (『사상가, 인간, 혁명가로서의 칼 마르크스』, 라자노프 편, 1928. 1848년 6월 28일경의 신 라인 신문에 게재. p.70.
18. 뷔레의 『영국과 프랑스의 노동자 계급의 빈곤에 대해』, 그리고 엥겔스의 『영국 노동자 계급의 상태』에 관해. “........프랑스인 뷔레의 기준은 자연법에 기반하고 있는 반면 독일인인 엥겔스는 경제적, 사회적 발전 경향을.......설명하려고 하고 있다. 엥겔스는 공산주의를 점점 더 악화되어가는 현재의 상황으로부터의 유일한 구원으로 기대하고 있는 반면 뷔레는 토지 소유의 완전한 동산화, 사회 정책 그리고 제도화된 공장 체제에 희망을 걸고 있다.” ......마이어, 『프리드리히 엥겔스』, 1933. p.71.
19. 6월 봉기에 대한 엥겔스의 글. “ ‘카베냐크(6월 봉기를 진압한 군인. 정치가)의 유탄들은 파리의 주체할 길 없는 활력을 산산조각 내어버렸다. 부르주아만이 ⌜조국을 위해 죽는다⌟를 나지막이 불렀다. 빵도 무기도 없게 된 노동자들은 원한을 억누르면서 이를 갈았다.’ ” ...... 마이어, 『프리드리히 엥겔스』, 1933. p.71.
20. 엥겔스는 6월 봉기 동안 “파리 동부와 서부를 사회 전체가 최초로 2개의 거대한 적대 진영으로 분열되어가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불렀다. ...... 마이어, 『프리드리히 엥겔스』, 1933. p.72.
21. “이런 재미있는 얘기가 있네. ....... ‘독일의 다른 공산주의자인 바이틀링이 한 명의 재봉사이듯이 마르크스 역시 한 명의 구두 수선공이다. ...... 마르크스는 ...... 결코 ...... 추상적 표현을 벗어나지 않으며 실제적 문제를 거론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그의 표현을 빌리면 독일 민중의 해방은 인류 해방의 신호가 될 것이다. 철학이 이 해방의 두뇌가 되고, 프롤레타리아는 심장이 되어야 한다. ...... 마르크스는 공산주의의 철학 사상을 실현하려면 독일에서 국제적 프롤레타리아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 ⌜1846년 9월 16일 경 엥겔스가 마르크스에게 보낸 편지⌟(마르크스/엥겔스, 『왕복 서간 선집』, 1935.) p.74.
22. “혁명이든 반혁명이든 그것이 일어나게 된 인과성을 완전히 망각하는 것은 반동이 승리할 때 반드시 나타나는 결과라네.” ...... 마르크스/엥겔스, 『왕복 서간 선집』, 1934. p.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