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다양한 평면들

1.1   유사성에 의한 연합에 대해 무한한 수의 상이한 평면들이 있다면, 인접성에 의한 연합에 대해서도 같다. 우리의 행동이 집중되는 지점에서는 인접성은 운동의 형태로 앞선 유사한 지각에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반응을 주도하며, 인접성에 의한 모든 연합은 이 양 극단 사이에 매개적인 정신의 입장을 함축한다. (286:16)

1.2   우리 기억들의 총체가 가능한 한 무수히 반복된다는 것을 가정한다면, 우리 삶의 이러한 우리 삶의 이러한 견본들 각각은 자신의 방식으로 결정된 단면들로 절단될 것이고, 그 분할의 양태는 한 견본에서 다른 견본으로 이행할 띠는 같은 것이 아니다. (287:7)

1.3   행동에 접근하면 할수록, 인접성은 유사성에 더욱 더 참여하는 경향이 있고, 그렇게 해서 잇따름의 단순한 관계와 구분되는 경향을 갖는다. (287:13)

1.4   기억의 체계들은 원자들처럼 병렬된 기억들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몇몇 지배적인 기억들은 주변의 다른 기억들이 모호한 구름을 형성하는 진실로 빛나는 점들이다. 우리 전체기억이 팽창함에 따라 이 빛나는 점들은 증가한다. (288:1)

1.5   자기 자신의 전체로서 현존하는 전체기억은 자신의 부분기억들을 점점 더 넓은 표면 위로 펼치며, 그렇게 해서 그때까지 혼란스러운 더미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했던 기억을 구분하게 된다. 퇴행적 기억상실의 경우 의식에서 사라지는 부분기억들은 아마도 전체기억의 극단에 있는 평면들 위로 보존될 것이다. (288:14)

1.6   아무리 단순하다 하더라도, 자신의 기억이 전체기억 속에 새겨진 모든 사건은 일정한 시간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간격의 최초의 기간을 채운 지각들, 그리고 잇따르는 지각들과 함께 하나의 불가분적 기억을 형성하는 지각들은 사건의 경정적인 부분이 아직 발생하지 않은 한 진실로 공중에 떠 있는 채로 있다. (289:13)

1.7   따라서 어떤 기억이 자신의 예비적인 세부사항들과 함께 상실되는 사태와 어떤 주어진 사건에 앞서 있는 다소간 많은 수의 기억들이 퇴행적 기억상실에 의해서 폐지되는 사태는 본성상의 차이가 아니라 단순히 정도상의 차이만 있다. (289:19)

삶에 대한 주의

2.1        하나의 결단을 내릴 때에 정신은 자신의 경험의 총체를 우리가 성격이라고 부르는 것 속에 모아서 조직화하기 때문에, 그것을 행동들로 집중시킨다. 이 행동들에서 그것들의 질료의 구실을 하는 과거와 함께, 인격성이 그 행동들에 새겨 넣는 예측되지 않는 형식을 발견한다. (290:12)

2.2        지적인 작업, 개념의 형성, 무수한 기억들로부터 추출해 낼 다소간 일반적인 관념이 문제될 경우는, 커다란 여백이 한편으로는 환상에 놓여 있고, 다른 편으로는 논리적 판별에 놓여 있다. 관념이 존속할 수 있기 위해서 어떤 측면에서 현재적 실재성에 접촉해야만 한다. 즉 자기 자신을 점진적으로 감소시키거나 수축시킴에 의해 다소간 신체에 의해서 작동되고 동시에 정신에 의해서 표상될 수 있어야만 한다. (291:1)

2.3        받아 들이는 감각과 행사할 수 있는 운동들과 더불어 우리의 신체는 정신을 고정하는 것, 즉 정신에 추와 균형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감각들과 운동들은 사람들이 삶에 대한 주의 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조건 짓는다. (291:8)

2.4        신체는 자신이 받은 자극과 완성된 운동 사이의 접촉 장소에 지나지 않는다. 말초신경에서 말초신경으로 아주 교묘하게 당겨져 있는 섬유들은 이러한 연결관계와 정확한 교차에 의해 신체의 감각-운동적 균형, 즉 현재적 상황에 대한 신체의 적응을 보장한다. (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