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자 다지원 소식
□ 다지원 세미나강좌 PRAB & NEHU ∥2010년 5월 4일∥발제자: 권범철
텍스트: 칼 맑스,『프랑스에서의 내전』첫 번째 초고, 박종철출판사, 2009, 28~35쪽
1.1. 타인의 노동으로 생활하지 않는 모든 사회 계급의 대표로서의 꼬뮌 혁명: 역사상 처음으로 중간 계급이 노동자 혁명에 결합하였다. 이들은 6월 봉기(1848년) 당시 프롤레타리아트에 반대하여 자본가 계급 편에 선 바 있으며, 봉기 이후 부르주아지에 의해 무장 해제되었고, 수탈당하였다. 이들은 전쟁이 프랑스에 부여한 재난, 위기에 직면하여, 노동자 계급만이 자신들을 해방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1.2. 공언된 사회 공화국으로서만 가능한 공화국: 공화국은 ‘사회 공화국’으로서만, 즉 국가 기구를 대신하는 꼬뮌 조직에 의한 사회 개조를 보장하는 공화국으로서만 가능하다. 다른 공화국은 언제나 갑자기 제정으로 변하게 될 계급 지배의 익명의 테러일 뿐이다.
1.3. 직업적 공화주의자들은 계급 전제주의의 공화국 형태가 가능한 영구적 형태라고 믿고 있는 반면, 질서파는 군주정을, 황제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음모의 형태로서만 공화국을 요구하고 있다.
1.4. 꼬뮌(사회적 조처들): “혁명이 인민 대중, 다시 말해 생산자 대중의 이름으로, 명백히 그들을 위하여 일어난다는 것은 이 혁명과 모든 선행한 혁명들에 공통적인 특징이다.” 새로운 특징은 봉기 후 무장을 해제하지 않고, 꼬뮌 구성으로 지배 계급의 국가 기구를 대체하면서 운영권을 확보할 수단을 발견했다는 점이다.
1.5. 꼬뮌의 가장 위대한 조처는 꼬뮌 그 자체의 존재이다. 노동자들의 공화국의 진정한 ‘사회적’ 성격은 노동자들이 빠리 꼬뮌을 통치하고 있다는 이 하나에만 있다. 사회주의적 종파의 모든 창설자들은 해방의 조건이 아직 성숙되지 못한 시기에 속한다. “노동자 계급의 빈곤은 존재하고 있었으나, 그들 자신의 운동의 조건은 아직 존재하지 않았다.”
1.6. 종파들의 유토피아적 창시자들은 공상적인 계획으로 운동의 역사적 조건을 보충하려 시도하였다. 이와 달리 노동자 계급은 역사적 조건에 대한 현실적 통찰과 점점 집결되는 조직의 힘으로 유토피아를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 수단을 찾아내었다.
1.7. 부르주아지의 국수주의는 자신의 야망에 민족적 외투를 걸치게 하는 극도의 허식일 뿐이다. 반면 꼬뮌은 국제주의적 경향을 선포하였다. “빠리의 노동자들은 자기 자신의 계급적 지배자들을 타격함으로써 외적을 쳤으며, 만국의 노동자의 전위대의 지위를 전취함으로써 국경들을 제거하였다!”